9월 7일 도쿄 레저랜드 아키하바라 2호점, 오사카 라운드원 우메다점에서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시리즈 신작 "GITADORA" 의 로케이션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이미 출시된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시리즈의 후속작 "기타프릭스XG & 드럼매니아 XG"시리즈는 과도한 기체 가격과 너무 큰 사이즈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아케이드 게임으로서는 기체 보급수가 성공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XG시리즈는 실패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기타&드럼 시리즈의 새로운 신작이 "기타도라"가 발표되었습니다.

 기존 XG시리즈가 너무 매니악한 테마로 접근하여 라이트 유저를 끌어모으지 못한 것을 만회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케이션 테스트 안내 페이지 http://www.konami.jp/am/locationtest/gitadora/

기체 사이즈는 기존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XG시리즈처럼 드럼에는 패드가 추가되고 기타는 5버튼입니다. 사실상 XG시리즈의 SD기체로 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타프릭스 측은 2P 부분이 완전히 사라지고 1인 플레이용 기체로 변한 것도 특징입니다. 기존의 드럼 + 기타 + 베이스의 세션 체계에서 드럼 + 기타만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베이스 플레이가 삭제되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흰색 계통의 기체 색상과 마찬가지로 게임 테마도 매우 밝은 분위기.

선곡 화면으로 보이는데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XG와 유사합니다. 다만 자켓 표시가 전혀 없이 제목과 아티스트만 적혀 있는데 로케테스트 버전이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난이도 체계는 XG와 동일.

게임 플레이 화면이 굉장히 썰렁[....]합니다.

그나마 XG에전 좌우에 나뉘어서 라인이 두개 나와 좀 뭐가 있는듯 했지만

마치 PSP판 디맥처럼 중심부에 한줄만 나오고 나머지는 공용배경으로 보이는 것 뿐이군요.

아무튼 이 묘한 "기타도라"로 기존 XG는 포기하는것으로 보입니다.

XG나 IIDX가 정발되지 않은 이유중 하나가 너무 비싸고 큰 기체였으니

한국 정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