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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bms 제작자들 중에..

2004.03.18 22:17

지나가던 者 조회 수:810 추천:9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있다면 과연 어느정도까지의 경지에 이르렀을까요..

아무래도 음악들을 다루는 사람이고 하니 절대음감을 가진 자가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에서 나온 건데요...

그래서 한번.. 그 단계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무(無)단계 - 지겹도록 들은 피아노 음인데도 파와 솔도 제대로 구분 못할만큼 절대음감과는 거리가 먼 수준. 아마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할지도 모르겠다. 다시말해 정상(?)


**1단계 - 기초 단계. 피아노 음을 한개만 듣고 그 음이 무슨 음인지 해석해 낼수 있는 수준. 이정도 된다는 사람은 좀 많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의 차이까지 세세히 골라낼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여하튼 기초다.


**2단계 - 중급 단계. 동시에 여러개가 겹친 피아노 음을 듣고 그 음을 하나하나 해석해낼수 있는 단계. 우선은 이정도만 되어도 뛰어나다고 해두자. 하지만 지존은 못된다-_-


**3단계 - 상급 단계. 피아노 음을 완전히 꿰뚫음은 물론이고 여타 다른 악기들, 심지어는 드럼과 같은 타악기의 소리까지 음으로 해석해낼수 있는 단계. 타악기에 뭔놈의 음정이 있냐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드럼의 High Tom과 Low Tom을 한번 비교하며 생각해보자...-_=


**4단계 - 최상급 단계. 타악기를 포함한 모든 악기 소리들은 물론이고 주변 사물에서 나는 모든 소리들을.... 음으로 해석할수 있는 단계... 이쯤되면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청음역을 뛰어넘은 괴물 정도로 생각해두는 것이 좋을듯 하다.. 얼마나 있을까... 이런 사람...


**5단계 - 신의 경지. 절대음감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수 있는 경지로서 생전 처음 듣는 복잡한 곡을 그자리에서 완벽하게 연주해낼수 있는 단계. 이건 어쩌면 음악가에게만 해당되는 경지일지도 모르겠다. 연주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4단계가 최상일듯 하다. 그리고 5단계는 가능하나 4단계가 불가능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두 단계 다 되는 사람을 진정한 지존으로 모시자..-_=





에.. 또.. 그리고...

혹시 者군의 절대음감 경지가... 궁금하십니까....?

저는 말이죠...

파와 솔의 차이를 전혀 못느끼는.. 보통 인간의 수준입니다...-_-(그런데 bms는 어떻게 만든거냐!!+_+)

쿨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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