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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글이 사라져 버렸군요

2004.03.23 02:21

s모군 조회 수:556 추천:11

꽤 오래 걸려서 최근에 올라온 BMS의 리뷰글을 작성했습니다만,

글 작성자분께서 심기가 불편하셨던지 그새 글이 삭제되어 버렸군요...


이 리뷰글은 일단 공개하진 않겟습니다만, 제작자님이 공개를 원하시면 공개해 드리죠..




헌데, BMS계가 좀 안좋은 추세로 나가는듯해서 걱정이군요...
자신이 만들어서 공개했다는건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작품을 내놓았다는 뜻이고,
그 불특정 다수가 전부 제작자의 의도와 동일한 느낌을 느끼지 않는 한
그 작품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비평글이 올라올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그 비평글이 맘에 안 들더라고 해도, 자신의 의지로 공개했다는 것은
그 비평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리뷰게시판은 "이런 것이 있으니 여기에 대한 느낌을 말해 달라"는 것이기 때문에,
비평에 대해 어느정도 감수할 작정을 하고 올리셔야 할 겁니다.

이 리뷰란이 생긴 의도를 생각해 봅시다.
기존처럼 자료실에만 올리고 다른 사람들이 평을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BMS를 받아서 즐겁게 즐긴 사람은 당연히 "좋네요"라고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떻겟습니까?
그 사람이 받았던 "좋지 않았던 기분"에 대한 이유를 굳이 수고를 해가면서 써 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하게도 그냥 "아 저런 BMS가 있었는데 별로 좋지 않았다"라고 혼자 생각하고 끝날 뿐입니다.
그렇게 느낀 당사자로서도 저런 발언을 하면 제작자가 기분나쁘겟구나라고 인식을 할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작에 도음이 되는건 칭찬글보다 비평글이 도움이 더 많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적어도 비평은 "왜"그게 별로 안좋았다는건 분명하게 밝히니까요.
"왜"를 알면 제작자에게 있어서도 수정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수정판을 내놓던가, 후속 작품을 준비할때에 충분히 염두에 두고 작업하면,
위와같은 비평은 듣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아예 "기분나빳던 이유"를 "대놓고" 얘기할만한 공간을 만들어보자-라는 것이 이 리뷰게시판의 당초의 취지였습니다.
딱히 BMS라는 저작물에 대해 순위를 매기고 이 BMS는 나쁘다 그러니까 하지 말아라라고 하자고 저런 게시판을 만든것이 아닙니다.

본래 의도를 훼손하면서까지 글을 지우신 의도가 궁금합니다만, 운영자의 입장에서 다소 기분이 좋지 않군요.



리뷰 신청이 아예 안 올라와도 좋습니다. 제발, 자신의 행동에 신중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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