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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해본 게임들 5 (시끄러

2003.04.29 11:39

미누! 조회 수:775 추천:11

에에...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그만...;

처음 접해본 순서대로 나갑니다~


1. 열혈 신기록 2 (패미콤)

10년도 더된 옛날, 그때 유행하던 패미콘 (또는 패밀리) 오락기를 기억하십니까?

아아...열혈!

이거야말로 진정한 사나이게임이 아닐까요~;

달리기, 투포환, 물싸움(;), 건물 옥상 건너뛰기(;;) 그리고 유도 다섯가지 종목으로 되어있는...

이기기 위해선 말그대로 수단방법 가리지 않아야 하는 그런 엄청난 게임...!

열혈시리즈는 이거 말고도 여러가지가 더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걸 가장 재미있게 했었죠.


2. 록맨 모든 시리즈 (패미콤)

옛날 패밀리 오락기 시절 최고의 액션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슈퍼패미콤으로 나온 메가맨X 시리즈는 원작에서 점점 벗어나는것 같아서 별로 ~_~;

게임을 시작하면 8명 (록맨 1에서는 6명)의 보스들이 나오고

극악하게 어려운 맵을 거쳐서(;) 보스들을 이기고나면 그 보스들의 특이 능력을 얻게되는...

(록맨 6쯤에 가서는 보스 소재가 떨어진게 역력히 보이더군요;)

또 8명을 다 이기고 나면 닥터 와이리를 이기기 위해 더 힘든과정을 반복하는...;;;

지금 해봐도 굉장히 어려울만큼 엄청난 난이도가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아주 재미있었던 게임이죠...

지금도 NES 에뮬레이터로 가끔 플레이를...

(Save/Load 없이 패스워드만 사용했던 그당시 어떻게 엔딩까지 간건지...미스테리에요 ;ㅅ;)


3. 비트매니아/BM98/EZ2DJ (아케이드/PC)

서로 다른 게임이긴 하지만 'DJ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는 같기때문에 함께 취급을...;

이것만큼 미치도록 집중해서 오랫동안 한 게임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BM98로 보싸노바(;)를 처음 플레이해봤을때의 느낌은 정말...!

철야연습 끝에 스카 아 고고를 클리어했을때의 느낌은 더욱더...! (죽어

...뭐 요즘은 비트게임의 침체기이긴 하지만 여전히 열혈연습은 계속됩니다;


4. 춤 춤 혁명 (아케이드)

불순한 의미로 생각하는분은 없기 바라며 (-_-*

받던 용돈의 거의 대부분을 투자했던 게임들이죠...

학교만 끝나면 곧장 오락실로 달려가서 지쳐 쓰러질때까지(;) 플레이했던;

DDR 1.5th mix(;) 당시 최고 극악곡이었던 파라노이아 매니악을 히든으로 깨는사람을 보고

그자리에서 얼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같으면 그것의 10배는 어려운 레전드 오브 맥스를 올콤해도 시큰둥~ (;;;

...물론 본인이 깬다는건 아니구요 (당연하잖아;


5. 그란투리스모 2 (PS1)

왜 최신작이 아닌 2라고 물으신다면...

...PS 에뮬로 돌렸기때문에 (쾅

그래픽이나 사운드쪽은 동류게임인 니드포스피드보다 훨씬 떨어지지만...

정확한 물리모델이나 새로운 개념의 GT모드등은 어떤 게임보다도 뛰어난것 같습니다.

(조작성은 콜린 맥레이 랠리 2도 상당히 뛰어난~)

중독성이 엄청나서 한번 빠지고 헤어나오기 힘들었던 게임...;

요즘은 좀 질려서 안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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