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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2007.05.23 18:16

Siegfried 조회 수:553 추천:4


어제 말입니다.

정말 졸리는 강의가 있었습니다.

대부분들 듣기 싫어서 어떻게 때울까라는 마음가짐으로 앉아있었죠.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강의 시간에 영화를 보게 되지 않았겠습니까.

부분만 보자는 교수님의 권유에 우리들은 끝까지 봐야 한다고 역설했고,

결국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은 언짢은 표정이셨지만, 우리들은 대단히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뭔가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한 것만 같은 그날,











교수님께서 출석 체크를 안 하시더군요.




하하하, 뭐 하러 온 거죠? 학교에 영화 보러 왔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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