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맥 리스펙트
2017.08.02 09:45
흠잡을 데 없이 잘나왔네요
그리고 그냥 사소한것들...
- 메뉴화면이...묘하게....버벅거립니다. 게임에 영향을 주는것은 전혀 아니지만 신경쓰입니다.
- 플포 컨트롤러는 이 게임에 별로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PSP때는 L/R 버튼을 쓰는게 매우 자연스러웠는데...
듀쇽4의 L1/R1은 사실 메인으로 쓰라고 달아놓은 버튼이 아니다보니 크기도 작고 버튼감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특히 제건 초기형이라....
그래서 L2/R2로 바꾸고 플레이해보니 이건 트리거 버튼이라서 누르는 감이 하나도 없고 그냥 공중에서 허우적대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듀쇽4에서 손에 착 붙는 형상으로 바뀌다보니 변칙적인 자세를 하면 오히려 불편합니다.
L1/R1 의 각도상 그립을 좀 헐렁하게 잡고 손가락을 위로 올려야 되는데
그러면 컨트롤러 아래를 받치고 있는 손가락이 트리거 밑으로 들어가면서 ...툭 튀어나온 부분을 잡고 있게 됩니다.
- 디폴트 음량...이 클리핑이 생길 정도로 큽니다.
다른 플포 게임 음량에 맞춰놓은 상태에서 디맥을 켜면 갑자기 큰소리가 나와서 당황;;
옵션 가보니 디폴트값이 100%;; 전체적으로 다 70% 정도로 낮춰주고 플레이 중.
- 시스템 개선이 없는 점은 좀....
솔직히 곡 시작할때마다 매번 배속조절하기가 귀찮아요.
투덱 플로팅하이스피드처럼 완전히 고정되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개별 곡의 배속세팅을 따로 기억한다던지....뭔가 신기능이 들어갈법도 한데...
프리스타일에 즐겨찾기가 없는게 불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