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에 대전 충남지방 병무청에 산업기능요원 교육 받았습니다.
오전근무만 하고 오후에는 놀았습니다.
한 40분정도 이야기만 듣는걸로 끝났구요.
각종 지켜야할 사항에 대해 교육받았습니다.
산업기능요원 끝나려면 740여일정도 남았군요.
저는 보충역이라서 2년 2개월입니다.
집안 사정때문에 공익이 아니라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합니다.

제가 일하는 업체는 금산에있는 한미스위스광학이라는 회사로
안경렌즈를 제조합니다.
주 5일제이며, 부서마다 다른데
제가 일하는 부서는 잔업절대로 없고, 특근도 없습니다.
8시 30분부터 6시까지 일합니다.
한달에 70만원 정도받으며 제가하는일은 하루종일 오븐기옆에서 테이프를 까는일과
먼지청소하는 일입니다.

공장 깨끗하고 , 화학약품 다루지 않고, 무거운것을 들거나 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한40분정도거리이며 통근차 오고 식사는 제공합니다.
밥은 별로입니다.

일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데, 불만인점은
요즘 더운지라, 오븐기옆에서 테이프 까면 장난아니게 덥습니다.
에어컨을 틀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원래 제가 172cm 55kg였는데 새로재보니 54kg로 줄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