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밤중에 친구한테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받고

넵다 컴퓨터를 키고 내가 도대체 어느 대학에 붙었나 했더니


서울대 아닌 S대 법대에 합격했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원래는 27일날 발표인데, 무려 6일이나 일찍 발표해 버렸더군요;;

그때가 12시였는데 주무시던 아버지도 벌떡 일어나셔서 축하한다고 부둥켜 안고

술집가지 갔다와서 토할 때까지(-_-)맥주도 마시고 그랬습니다.

법대 지원한 대학은 이미 떨어진 연대 다음이 여기었으니 이제 고대는 설령 추가합격해도 갈일은 아마 없을 듯 싶네요. 학과를 하향지원해서 -_-;;;


또 아마 오늘로(원래는 내일) D대학 발표가 납니다. 여기도 기대 해주시길^^;;


p.s. 오늘의 교훈 하나. 술마시는 일은 괴로운 일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