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같은 나의 일상 ㅡㅡ;
2007.05.16 15:32
이 비를 맞으면 감기가 악화되리라는 염려에
하교길에는 택시를 탔습니다.
역전에서 저 멀리 도망가는 '빈차'딱지 택시를 잡느라
어마어마한 거리인 20m가량을 전력질주 했죠.
숨은 차오르고, 비에 젖은 가방을 털며 안경을 닦는 저에게
택시 기사 아저씨께서 물으십니다.
"어디로 가세요?"
그리고 정신이 없는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 집이요. "
집이 어딘데 임마.
댓글 6
-
nesto
2007.05.16 16:02
푸하하하하하 ㅠㅠ. 아저씨 표정이 궁금합니다. -
papaya
2007.05.16 16:24
유머사이트에 올려도 통할만큼 웃겨요)=b -
아링링♡
2007.05.17 1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 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피스 먹다 쏟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Pory
2007.05.17 14:17
어디로 가세요~
내방이요.(... 실제로 저희 회사가 내방동에 있었습니다...) -
NICK
2007.05.17 16:06
붐베가자 정도의 아스트랄한 ㄷㄷ -
心
2007.05.17 17:58
집이요...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