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 ...댓글 다는것 자체가 뭐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고....
별 의미없는 글에 너무 진지하게 쓰시려고 하니까
상대방은 "아 그래요?" 라던지 "뭐 어때요 아무때나 가면 되지"정도의 답변을 예상하고 있다가 갑자기 "그런 개념은 인정하기 싫다"라거나 하는 소리가 나오니 자기 주장이 무시당하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필체를 보시면 쓸데없이 진지하게 보이려는 성향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위 글도 보면 "여러모로 죄송하다는 점 필히 말씀드리고"라고 하셧는데 진지하게 보이시려면 차라리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정도로도 지나칠정도로 진지하게 보입니다. 게다가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구성이 간간히 눈에 보이는 관계로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지적하고싶다..."라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어 버리시는군요

무작정 글을 줄이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잇힝~ 정작 전 괜찮은데 정 신경쓰이시면 마음데로 하셔도 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