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게임방에서 게임을 하는데.....

친구曰 "우리과 애중에 너 좋다고 말한 애가 있데."

나 "뭐? 그거 진짜냐? 누가? 누가 날 좋아한대?"

친구 "내가 말했다고 하지 마라 나도 소문만 들었을 뿐이야."

솔직히 여기서 실망했습니다. 소문은 믿는 주의가 아니라서 -3-..

시간이 지나서 수업을 듣기 위해 헤어지게 되었는데

강의실에 도착하기 전에 "난 헛소문 따윈 안 믿어"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헛소문 아닐듯 ㅋㅋ

왠지 그놈은 소문의 주인공을 알고 있는듯한 눈치인데

OT나 신입생 환영회때 그냥 조용히 묻어가기로 눈에 띄는 짓은 하지도 않았고

대학생활 하면서 여자랑 잘 못 어울릴 거라 생각했는데.

나 좋다는 사람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_-);;;

(저 놀리려고 애들끼리 만들어낸 헛소문이면 낭패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