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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2009.08.26 02:29

s모군 조회 수:1541

방학이 끝나서

자취방으로 왔는데

.....



...


냉장고가 고장나있더군요.


열자마자 풍기는 악취

으악

....




부패한 음식물을 처리하는 도중에....

의외로 양파가 마치 방금 캔 것처럼 단단하고 쌩쌩하더라는겁니다....

으음...뭐지....




자세히 보니 잔뿌리가 조금씩 나있더라구요


아아...살아있는 녀석이니....썩지 않은게로군.....

근데 먹기에는 뿌리도 나있고 퀴퀴한 냉장고에 방치되어있던것이라

찝찝해서

버리던중에...

물컵 위에 꼽아두면.....

자라지 않을까....

인터넷 검색...

뿌리가 먼저 나고 잎이 나온다...한달정도 자란다.....

우왕ㅋ 키우잨





...해서





yangpa.jpg


옆의 당근은 껍질까지 완전히 긁어 벗겨서 바로 사용 가능하게 손질해둔거였는데

이상하게 쌩쌩해서 혹시 뿌리가 나지 않을까 하고 꼽아놓은 것




yangpa2.jpg

오오....잔뿌리....





yangpa3.jpg


하루 경과...오오오오.....생명의 위대함







....크게 자라면 또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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