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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참가 후기

2013.11.23 10:29

B-Fron 조회 수:3042


2013 지스타에 동아리에서 참가했습니다.


동아리..라고 해봐야 4+1명 해서 5명이서 나갔네요(...)


학교에서 요만큼도 지원을 안해줘서 1/n빵으로 참가비를 나눠서 나갔다는것도 함정.


(물론 팀장이 알바를 해서 상당수의 경비를 냈고, 남은돈을 나머지 팀원들이 나눠서 내긴 했습니다만)






저희 팀에서는 리프모션(손 움직임을 인식하는 컨트롤러)을 이용한 FPS 게임, 리듬게임,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출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팀의 그래픽 인력의 부재로(...)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경우


맵이 지스타 개막 당일날 새벽 2시에 완성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서 -_;


제대로 완성을 못하고 냈다는게 큰 아쉬움이네요(......)




사실 그냥 참가하는데만 의의를 두자 하고 나간 지스타였는데


운이 좋게도 부스 위치가 대박으로 걸려서


(장안의 화제인 오큘러스 부스 건너편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사실 학교 안에서 우리끼리만 뚝딱뚝딱 만들어 보다가


그걸 사람들 앞에 내놓고 평가를 받으니


우리끼리 할 때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버그와, 개선사항이 보이더군요.


덕분에 행사 끝나고 학교에 돌아가서 다시 버그를 고치고 다음날 전시하고 또 버그를 고치고 하느라


4일 내내 잠을 제대로 못자긴 했지만(...)



또 '사람들이 과연 이 게임들을 재밌어 할까' 에 대해서도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더군요.


내가 남들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마약제조사가 된 기분)



지스타 행사 기간 4일 내내


돈도 제법 많이 깨졌고, 피로에 시달렸지만


정말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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