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 바로 결론을 말하자면 정말 멋집니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아직 플레이를 그렇게 썩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보입니다.

전작에 비해서 좋아진거라면 꽤 여러가지가 있겠죠. 아무래도 새 작품이니까요.
음악은 더 좋아진건지 뭔지 신곡을 다 안들어봐서 전반적인 평가를 매길 수 없지만
비쥬얼 하나는 정말 눈물나게 화려합니다. 네.

그렇지만 아무리 걸작이라 한들 단점은 있습니다.
제가 당장 느끼는 바로는...

- 가독성의 하양성 : 이펙트가 너무 화려한 나머지 노트가 잘 안보입니다.
피버 튈때 적어도 백그라운드 이펙트를 끌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하든지...
혹은 백그라운드 반투명의 오퍼시티가 더 낮아져서 가끔 허연 BGA가 뜨면
노트를 읽는데 지장이 생깁니다. 그리고 애꿎게도 타이포그래피라든지가 왠지
내키지가 않네요... 스무스하지 않아야 곧장 습득할 수 있는 시각적 정보가
따로 있을텐데. 아무쪼록 가독성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외 발견된 부분

난이도 조절 옵션이 생김에 따라서 판정의 까다로운 정도를 고를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전작에 해당하는 판정라인이 이지, 기본 값은 노멀입니다.
전반적인 실질적 난이도는, 음... 일단 어거지 노트가 좀 사라지고 정말 실력껏 휘갈겨야하는 노트가 늘어난만큼 역시나 높아진건지 낮아진건진 개인차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조금 논리적인 노트 갯수와 배치덕에 낮아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키 조절옵션. 커스텀으로 키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겠지만, 그래봐야 PSP의
버튼 갯수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어떤 키라면 당장 손에 잡히는 위치에 있어야 하는 것도 문제고요.

5키. 펌프 익시드 포터블-_- 의 키를 적응하신 분이라면 곧장 적응 가능합니다. 노트배치에 따라서 5키가 더 어려운건지 6키가 더 어려운건지 가끔 판가름이 어려울 경우도 많겠지만, 전반적으로 6키에 아직까지 어거지 난이도[..] 가 많음에 따라 6키가 좀 더 상위에 있다라고 말하는 꼴이 되버렸네요. 8키는 여전히 그저 할만합니다.

맥스... 개념보단 왠지 골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문제는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습득한 뒤로부터 곧장 사용하는게 아니라 모은 골드로 구입을 해야합니다. 초반부터 아이템 가격이 조금 빡셉니다. 꽤 노가다를 요하는 부분이더군요.

아직은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플레이를 좀더 해보고 본격적인 리뷰를 써봐야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