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이라고 멋드러진 말을 썼지만...
오늘도 나라의 임무를 수행키위해서...
인라인신고..가방메고..자~출근~
(집근처에 근무지가 있답니다.)



하기엔 이른시간이죠? 그쵸... 아직 2시간이나 남았다구요..



친구놈들은 다 현역에서 뼈빠지게 고생하는거 ..
공익의 임무중 하나는
현역간 친구들에게 위문편지나 한달에 한장쯤 보내는게 필수입니다.
꼭 그래야하냐구요?..안하면..그새끼들 휴가때 저 죽일걸요ㅋㅋ


제 동생은 체대입시생인데 군대가고싶다고 지랄을하네요. 이놈 누굴 엿먹이나..
모카스선전에선 '꼭가고싶습니다' 라고 하는거.
과연 한국남자들 신검때 몇 이나 그런 소릴 지껄일지;내참..기가맥혀서.
보내려면 다보내던지..누군 면제고? 누군 돈받고? 짜고치는 고스톱이잖습니까.


저도 어렸을땐 남자는 군대를 꼭가야한다! 는 신조가 있었지만
몸도 안좋고 대학생활에.취업에.. 휩쓸리다보니까 마냥 가기싫어지더라고요.
그래도 갔다면 열심히 군대생활했을것같아요. 많이 힘들겠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공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