븜슴은 가끔 한번씩 와도 여전하네요
2013.12.09 16:15
정말로 가끔 한번 생각나면 접속해서 자게 좀 훑어보다가 가는데
저번에는 잠깐 접속이 안되길래 '흐어 결국 망했나...' 했지만
오늘이 돼서 또 접속을 해보니 멀쩡하네요. 집 인터넷이 문제였던건지;;
븜슴 회원분들 모두 잘 지내시나 모르겠네요.
제가 활동을 꾸준히 했던 사람은 아닌지라 기억하는 분이 계실런가는 잘 몰라도 T^T
지난주 수요일경에 감기에 걸렸는데, 목감기인줄 알았더니 콧물이 흐르고
코감기인줄 알았더니 오한이 들고, 몸살인줄 알았더니 기침이 심해지는.....
그래서 지금까지 고생중입니다. 올해에도 감기들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ㄱ-; 쿨럭쿨럭
안드로이드폰용 디맥 테크니카가 나와서 깨작깨작 하다가
전체음악 패키지 가격이 어지간한 패키지 게임 2개 가격이라는걸 깨닫고 접고나니
최근에는 리듬 게임을 접할 기회도 적은 것 같네요 ㅠ
예전엔 참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그에 반해 컴덕질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베이로 짱깨발 메인보드도 사보고 커세어 본사와 메일링을 해보는 등, 유난히 올 한해는 파란만장 했네요.
(폭탄이 오는게 아닌지 두근두근 했었습죠)
자게도 간간히 와보면.. 여기 컴퓨터 커뮤니티인가 싶어지네요 점점!
유난히 정신없던 작년과 올해를 보내는 와중에
이것저것 떠맡은 게 많아서 혼이 빠지게 열심히 달리다가
갑자기 모든게 탁! 하고 끝나버리니 사람이 약간의 공황상태가 되는건지
요샌 좀 멍하니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2월까지 처리해야 하는 서류작업이 끝나면, 미운정 고운정 들었던 대학교와 연구실,
그리고 열심히 해왔던 프로젝트와 공모전 등 모든 일정이 끝나네요.
좀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도 조금은 남지만...
그래도 스스로 열심히 잘 했다며 작게나마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 어느덧 끝나가네요.
븜슴 회원분들도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젠가 또 불쑥와서 글도 읽고 댓글도 달고 하겠습니다 :D
야 공일공구하나삼팔오오육공 카톡보내 이번주토요일 정모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