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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는 글은 아닙니다만..

2004.04.04 04:26

Real.Y™ 조회 수:569 추천:8

거두절미하고

alex군이 [나이차가있으므로 군을 붙이겠습니다]

실제로 세상을 떠났든 안떠났든.

폐암으로 죽었든 사고로 죽었든.

자살을 했는데 폐암으로 속였든.

다른병인데 잘못 알려졌던 간에.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는 이상, 죽었다고 생각합시다.

그리고 잘가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면 진실을 알고 있을테니, 사실이라면 슬퍼하십시오.

사실이 아니라면 친구의 뜻대로 하게 놔두십시오.





그리고 그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죽었다고 소문을 냈으므로[bms에서 밝혔다고 했죠]

그는 죽은 것입니다.

나중에 다시 나타나서

"왜 멀쩡한 사람을 죽였느냐" 라고 할수 없습니다.


어찌됐건, alex군이 죽었다고 밝혀져 있는 모든 사이트와 넷상에서,

alex는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이 갑자기 무덤에서 나올리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죽었다는 사실이 거짓이었으면 싶습니다..

사실이면, 제 주변에서만 벌써 4번째.. 고인이 되는겁니다.

그리 친분이 없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마음아픈 일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이라고 해도, 이곳을 떠날만한..

죽었다고 하면서까지 떠나야 할 이유가 있어서 그랬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면서 조용히 보내주셨으면 싶습니다.

너무 못됐다 생각하는것보단, 그냥 조용히 떠나게 해주는게 어떨까요..








쉽게 말하자면, alex군은 우리곁을 떠난겁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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