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가전 아닌바에야 요즘엔 어지간한거 다 인터넷으로 사죠.
디카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출시전후로 자세한 정보가 금방 뜨는데다
예전처럼 일일히 까서 검사해봐야할만큼 불량률이 높진 않거든요.

용팔이들이 온라인으로 매일 최저가가 뜨고 온라인 쇼핑몰에 사람뺏겨서
이젠 거의 한탕장사 수준의 마인드로 장사하나본데,그래서는 용산 부활은 어림없지 말입니다.

저번에 마음 고쳐먹자고 했던 것 같은데, 소용없었나 보네요..~_~..

저도 용산에 "싸게 사러 간다"는 생각은 버린지 오랩니다.
"물건을 실제로 볼수 있다"라는 메리트때문에 간혹 가지만, 갈때마다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드는건....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듯.

그리고...인터넷때문에 무조건 다 싸져서 이윤도 안남는다...는건 일부 초인기 품목밖에 없습니다. (특히 병행수입품들)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같은 것들은 15~20%정도 이윤이 붙고, 메모리나 CPU같은것도 최소 5%~10%는 붙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병행수입이 거의 일반화되다시피 되어버려서 이윤 없이 판다는 소리가 나올지도 몰라도,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까, 장사 안되면 안팔면 되지, 왜 카메라를 미끼로 주변기기 가지고 사기를 치나요...

가끔 메모리 1~2GB 2~3만원 하는 시대에 10만원씩 주고 사오는 분들이라도 보이면 매우 안타깝습니다...

용팔이 한테 한번 물어보죠. [너 같으면 가겟냐 용산]
손님을 털고있으면서 발길이 줄었다고 하면 할말이 없지요
참 나 지금이 무슨 팔구십년대인가...

저도 용산에 싸게 사러간다는 생각 안합니다.
최저가를 맞춰주면 그나마 나으며 악세사리류는 차비깨지고 가격 안싸면
인터넷으로 배송비 주고 집에서 편히 받는게 낫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죠.

;ㅁ;.. 용산은... 그냥 구경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