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어제의 마무리

2007.03.31 13:31

모자르 조회 수:570 추천:4

문자를 보내다가 앞에 친구 눈치도 있고 해서
또 장난도 심하면 안좋기 때문에 전화를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그런 문자를 보낸것도 친구가
장난치는줄 알고 한거기 때문에...

오래하면 안되겠지요....



왠 꼬마애가 받더군요

"아까 문자 주셨죠... 제가 모르는 번호라...
잘못 걸려온 전화인거 같네요?"

꼬마애가 당황하더니 어쩔줄 몰라하며 잠시만요 연발하다가
아버지를 바꿔준다고 하더니 아버지란 분이 받으셨네요
하는 말이

"아.. 이거 뭐 번호가 잘못가 잘못됐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끊으셨습니다...
뭐 그냥 그렇게 마무리됐음...









예상해보는 그쪽 상황


아들아 번호가 잘못 되었구나 미안하다

아빠 내가 얼마나 당황했는데

너 근데 그사람하고 문자로 대화했데메

어... 돈까스집 전화번호 주던데??

뭐?? 그새끼 뭐하는 새끼야?

(서로 머리위에 물음표 30개씩 띄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