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들은 모두 다 오노같은놈들인건가? - 네이버 뉴스 기사
2004.08.26 22:44
"여전히 내가 올림픽 챔피언"이란 말을 남기며 아테네를 떠나 미국으로 귀국한 폴 햄이 25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데이빗 레터맨 쇼>에 출연해 “심판의 실수는 일상적인 것이며, 심판들이 양태영의 남자체조 개인종합 평행봉 연기에서 감점을 하지 않았다”며 도리어 양태영선수를 모독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말 그대로 '적반하장'이며 '오노 사태'의 재연이다.
뉴욕타임스는 26일“폴 햄이 토크쇼에 나오자 청중들은 ‘USA’를 연호했고 햄은 이번 체조오심파문은 자신의 실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호의적인 팬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토크쇼의 호스트인 레터맨은 “내가 좀더 당신을 귀찮고 해도 괜찮겠냐? 만약 짜증난다면 당신의 메달로 나를 쳐라”고 청중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며 금메달 사태를 화두를 끌어냈다.
폴 햄은 그러자 자신에게 금메달을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고 양태영을 불리하게 만들었던 그런 종류의 오심은 흔하다고 강변하기 시작했다. 폴 햄은 “다른 심판들도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징계를 받지 않았다”면서 "양태영이 평행봉 연기에서의 실수에 대해 심판들은 감점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양태영의 실수를 심판들이 제대로 감점했다면 "양태영은 (동메달도 못받고) 4위를 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폴 햄은 “당신은 금메달을 딴게 정당하다고 느끼냐”라는 레터맨의 질문에 “나의 일은 체조경기를 하는 것이며 내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을 통해 나의 조국인 미국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내가 금메달을 딴 것은 정당하고 생각한다”고 주장했고 청중들은 크게 환호했다.
폴 햄은 또 “만약 양태영 선수에게 금메달이 수여됐다면 당신의 마음이 편했겠느냐”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나는 그날 밤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느낀다. 만약 금메달 공동수상을 했다면 나는 약간 당황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26일“폴 햄이 토크쇼에 나오자 청중들은 ‘USA’를 연호했고 햄은 이번 체조오심파문은 자신의 실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호의적인 팬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토크쇼의 호스트인 레터맨은 “내가 좀더 당신을 귀찮고 해도 괜찮겠냐? 만약 짜증난다면 당신의 메달로 나를 쳐라”고 청중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며 금메달 사태를 화두를 끌어냈다.
폴 햄은 그러자 자신에게 금메달을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고 양태영을 불리하게 만들었던 그런 종류의 오심은 흔하다고 강변하기 시작했다. 폴 햄은 “다른 심판들도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징계를 받지 않았다”면서 "양태영이 평행봉 연기에서의 실수에 대해 심판들은 감점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양태영의 실수를 심판들이 제대로 감점했다면 "양태영은 (동메달도 못받고) 4위를 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폴 햄은 “당신은 금메달을 딴게 정당하다고 느끼냐”라는 레터맨의 질문에 “나의 일은 체조경기를 하는 것이며 내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을 통해 나의 조국인 미국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내가 금메달을 딴 것은 정당하고 생각한다”고 주장했고 청중들은 크게 환호했다.
폴 햄은 또 “만약 양태영 선수에게 금메달이 수여됐다면 당신의 마음이 편했겠느냐”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나는 그날 밤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느낀다. 만약 금메달 공동수상을 했다면 나는 약간 당황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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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
2004.08.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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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
2004.08.26 23:08
제상각에는 그게 옆으로 새나간 소리라고생각합니다
그건 어쩔수없죠
반대로놓고 비유해보면 우리나라도 당연 저소리하고 금메달뺏기면 지랄할듯
그 예로 태권도를 보십시오...
우리나라에 동남아선수들 진짜 실력으로는 1등했지만 심판들이 일부로 인정안해주고
편파판정으로 물들어서 정말 한국 욕많이먹었죠
또 거기다대고
그심판들 우린잘못없다 선수들도 잘못없다 감독들도 잘못없다
다짜고짜 우기고 심판도 우리나라에밖에 없으니 어쩔수가없는거죠
이건 좀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우리나라부터 잘하고난다음에 생각해보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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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
2004.08.26 23:44
뭐랄까..이제 그런건 사실이야 어찌됬든 놀랍지도 않달까...
원래 세상사가 짜고치는 고스톱이지요... -
Kraken
2004.08.26 23:49
저도 어느정도는 hwan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때 그 태권도 사건, 그건 정말 너무 하더라구요 아예 대놓고... ... 외국선수 경기도중에 너무 화가나서 어쩌지도 못하고 주저앉을때...정말 가난한 나라에서 죽도록 연습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kbs, mbc등의 뉴스에선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고. 지방방송에서만 보도하는 꼴...도 역겹더군요...그래도 폴햄인가 뭐시긴가는 좀 말을 막하네요 -_- 싸가지없는놈 -
유랑
2004.08.27 00:43
dog 또라이놈 -_-) 확 뒈져버려라 요즘 기분도 드러운데 -
地剌發光
2004.08.27 02:15
진짜 별 그지같은 십오야밝은달이 !!ごДこ -
Pory
2004.08.27 04:52
역시 미국임...ㅡ,.ㅡ;;; -
Riss
2004.08.27 14:58
냅둬요 언젠간 내 입속으로 들어갈 '햄' 이니까. -
[,√]-gel
2004.08.27 15:43
음.... 제가 불만을 가진 대상은 미국사람들이 아니라 '폴 소세지'선수입니다. 미국 사람들이야 욕하는 저희가 잘못이겠죠.
hwan님 말씀처럼 저희 잘못도 분명히 있기야 있겠지만 징계까지 내려진 상황에 자신이 정당하게 금메달을 땄고 양태영 선수를 위로를 못할망정 제대로 채점되었으면 메달도 받지 못할꺼라는 말은 소세지 선수의 인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렇게 예전의 오노사건과 이런 일이 또다시 반복되었으니 사람들은 그 두 선수의 인격상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놈들'의 인격을 욕할 수 있겠죠. 소세지 선수는 자신이 미국을 자랑스럽게 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미국 전체 국민들의 인격을 악평하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을거라는 단순한 저만의 의견이었습니다. -
diox
2004.08.27 21:48
제대로 체점했는데 갑자기 딴나라 체조선수가 금메달...허무...
미국 국민들도 '금메달 반환해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자신이 직접 당당하고 정당하게 국민들을 위해 땄으며 자랑스럽다는 말까지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