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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그에서 퍼온 글

2007.11.14 03:00

조회 수:592 추천:6

어느 분 포럼에서 퍼왔습니다.
좀 안타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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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 실제로 있었던 일 -_-

내용 :

-_-..


오늘은 출발부터가 썩 좋지않았다.

9시부터 1,2교시 수업이 있는데, 눈을 떠보니 11시 50분..

이미 수업은 물건너갔구나~ 곧 엄마오니 얼른 챙겨서 도망가자

...왠일로 굉장히 엄마가 빨리오셔서 잔소리를 듣는것으로 하루의 시작 -_-...





학교에서는, 미칠듯이 몰려오는 잠 기운을 무릅쓰고
겨우겨우 학교생활 마침.. -_-


버스타고 집에 오는길.. 여기서부터가 문제였다. -ㅁ-...


학교를 마친 시간은 4시 50분경
마침 실업계 고등학교나 중학생들 떼거리로 몰릴시간.



곧 내릴 정류장은 다가오고, 내리기 쉽도록 후문 근처에 있었는데..

그리고는 내릴 정류장에 도착.

힘차게 사람들을 뚫고 내리는데 성공!! ... 했는데




얼레? 왜 가방이 안 당겨지.....



"꺄악"

이라는 비명소리와 함께 -_- 뒤돌아보니...

왠 여고생이 뭔가를 풀려고 노력중..
자세히 보니, 내 가방 지퍼끈이 여학생 치마에 있는 단추에 묶인것 -_-

버스문은 닫히려고 하고, 나도 여학생도 서로 풀어보려고 노력...
...했으나 결국 못풀고

여학생 짜증내면서 버스내서 결국 하차... ㄱ-;

내려서도 한참 낑낑대다가 겨우 풀고, 여학생 있는데로 짜증내길래..
거기다가.. 갑자기 당겨져서 그런지
허리도 살짝 다쳤는가, 애가 비틀비틀 거리길래


너무 불쌍하고 무서워서 (뽀쓰가 좔좔)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갔다능....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녀석에게 전화했더니

캐폭소...

....아는 동생한테 전화해서 내용 얘기해줬더니

캐폭소...





아놔 ㄱ- 나보고 개그맨하래.. 미치겠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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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참고로 말하자면, 제 블로그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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