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에는 아직 예전제품인 수동식만 있는것으로 압니다.
오만원대에 포노에서 예전에 팔았던것 같은데.. CD 많이 가지신분은 유용하겠죠.

뭐 그나마 디스크 연마기는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데에서 저 쓸모없는 유성싸인펜보다는 낫겟습니다만, 역시 연마기의 단점은 연삭 패드에 딱딱한 종류의 먼지가 침투해버리면 디스크에 엄청난 지름의 미세 원형 스크래치를 만들어 버립니다. 언젠가 수동 연마기를 거저 얻은적이 있는데 시험삼아 공CD에 스크래치를 내고 돌려봣더니 스크래치를 지우기는 커녕 오래된 연삭패드가 CD에 원형 기스를 내버리고 말더군요-_-;...

그리고, 동일한 CD를 수회 사용해버리면 디스크 전체 두께가 얆아져서 광학성향이 변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CD를 더 못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 (렌즈가 초점을 못잡습니다-_-;)

CD나 DVD를 많이 갈아내실분이 아니라면, 용산에 들고가면 장당 얼마쯤 받고 연마해줍니다. 그 기계들은 상당히 비싼(몇백만원대의) 기계라서 집에서 수동으로 돌리는것보다는 빠르고 , 실패확률이 적습니다.

CD/DVD-R보다는 프레스 제품의 복구에 적합할것 같습니다....
CD/DVD-R은 아예 데이터를 못 읽지 않는 한 그냥 복사해버리는게 속편할듯-_-;

염료를 기록매체로 하는 CD/DVD-R은 품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명에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정품CD가 아닌 이상 일명'공시디'에 배보다
배꼽이 큰 일을 하고싶진 않겠죠. 저같아도 그냥 복사본을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