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대로 열받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2007.02.02 17:24
어머니 아는사람이라는데
전 처음에 그것도 몰랐습니다
막상 전화 받는데
자칭 어머니 친구:거기 '''(아버지 이름대면서) 댁이죠?
K:네
어머니친구: 아들인가요?
k:네
어머니친구:언제쯤 오세요?
k:8시 30분쯤에요
어미니친구: (잘안들렸나봄) 몇시라구요?
K: 어머니 8시 30분쯤에 오셔요
어머니친구: 아니 아버지는 몇시에오시는데요
k; 그쯤에오세요
어머니친구: 학교는 어디다니세요?
K:용산고 요.
어머니친구: 몇살이세요?
k: (갑자기 나이 물어봐서 당황) 고3이요
어머니친구: 아니 몇살이냐구요?
K; 고3이라구요
----------------여기서부터 시비--------
어머니친구: 20살이세요?
k: .... .... 18살..아니 19살인데요
어머니친구: 고3인데 그것도 모르세요?
K: (처음에 잘못들은줄 알았다.). ...네?
어머니친구:고3인데 그것도 모르냐구요
K: (어이상실) .... ....
어머니친구: 대학은 가실껀가요?
K:(다시한번 내귀를 의심했다) 네?
어머니친구: 대학은 가실꺼냐구요
K:(...기절) 그것보다 누구세요? ---여태껏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 -
어머니친구: 엄마가 아는사람인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엄마 친구인데 전화할때는 아버지성함대면서 전화하는것부터가 이상하고 아버지언제 오시는지 물어보는것도 이상하다. 당시에는 열받아서 그런지 이런상황을 몰랏다)
어머니친구: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요
K:네
------------30초도 안걸리고 다시전화온다----
어머니친구: 아까전화했던사람인데요
K:네
어머니친구: 몇살이세요?
K:....아까 말씀드렸잔아요
어머니친구: 어느학교다니세요
K: 용산고요 (모르고 대답했다?)
K: 그것보다 용건이 뭐세요?
어머니친구: ?
K: 용건이 뭐냐구요
어머니친구 : 다시전화할께요
K: 여보세요?
----------어머니 친구가 끊는다. 그리고 30초도안되서 또전화--------
몇마디 나누고 (또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어느학교 다니냐고 물어보고)
내가 먼저 끊었다.
------------
그후 전화안옴
물론 대충기억하면서 하는거라 대화순서가 바꼇을수도있지만..
제 언성이 설짝높아지기 시작한건 대학은갈꺼냐고 말할때부터..
전화건상대방이 자기가 누군지도 안말하고 다짜고짜 이상한질문만 해대는거..
기절
물어보았던거 또물어보는거
기절
어이없어가지고
대학은 갈꺼녜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난생처음보는(보지도못한) 사람이 내 대학엔 뭔참견인지 그리고 그건 갑자기 왜나오는지
사생활문제지만
이렇게라도 써야 좀 기분이 나아질듯해서 ㅠㅠ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예절을 지켜야 하는것처럼
윗사람도 아랫사람한테의 예절이 있는법인데
가끔 저런분 보면은 저는 가끔씩 전국의 어른들이 저렇게 보이는 착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길가에 몇몇 고딩께서 담배피는걸 보고 요즘 고삐리는 다 담배피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것처럼...(정말 그런생각하시는분 많다는 ㅠㅠ))
베재댜겨쇼
미나어롷
크투츞
~!~
전 처음에 그것도 몰랐습니다
막상 전화 받는데
자칭 어머니 친구:거기 '''(아버지 이름대면서) 댁이죠?
K:네
어머니친구: 아들인가요?
k:네
어머니친구:언제쯤 오세요?
k:8시 30분쯤에요
어미니친구: (잘안들렸나봄) 몇시라구요?
K: 어머니 8시 30분쯤에 오셔요
어머니친구: 아니 아버지는 몇시에오시는데요
k; 그쯤에오세요
어머니친구: 학교는 어디다니세요?
K:용산고 요.
어머니친구: 몇살이세요?
k: (갑자기 나이 물어봐서 당황) 고3이요
어머니친구: 아니 몇살이냐구요?
K; 고3이라구요
----------------여기서부터 시비--------
어머니친구: 20살이세요?
k: .... .... 18살..아니 19살인데요
어머니친구: 고3인데 그것도 모르세요?
K: (처음에 잘못들은줄 알았다.). ...네?
어머니친구:고3인데 그것도 모르냐구요
K: (어이상실) .... ....
어머니친구: 대학은 가실껀가요?
K:(다시한번 내귀를 의심했다) 네?
어머니친구: 대학은 가실꺼냐구요
K:(...기절) 그것보다 누구세요? ---여태껏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 -
어머니친구: 엄마가 아는사람인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엄마 친구인데 전화할때는 아버지성함대면서 전화하는것부터가 이상하고 아버지언제 오시는지 물어보는것도 이상하다. 당시에는 열받아서 그런지 이런상황을 몰랏다)
어머니친구: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요
K:네
------------30초도 안걸리고 다시전화온다----
어머니친구: 아까전화했던사람인데요
K:네
어머니친구: 몇살이세요?
K:....아까 말씀드렸잔아요
어머니친구: 어느학교다니세요
K: 용산고요 (모르고 대답했다?)
K: 그것보다 용건이 뭐세요?
어머니친구: ?
K: 용건이 뭐냐구요
어머니친구 : 다시전화할께요
K: 여보세요?
----------어머니 친구가 끊는다. 그리고 30초도안되서 또전화--------
몇마디 나누고 (또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어느학교 다니냐고 물어보고)
내가 먼저 끊었다.
------------
그후 전화안옴
물론 대충기억하면서 하는거라 대화순서가 바꼇을수도있지만..
제 언성이 설짝높아지기 시작한건 대학은갈꺼냐고 말할때부터..
전화건상대방이 자기가 누군지도 안말하고 다짜고짜 이상한질문만 해대는거..
기절
물어보았던거 또물어보는거
기절
어이없어가지고
대학은 갈꺼녜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난생처음보는(보지도못한) 사람이 내 대학엔 뭔참견인지 그리고 그건 갑자기 왜나오는지
사생활문제지만
이렇게라도 써야 좀 기분이 나아질듯해서 ㅠㅠ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예절을 지켜야 하는것처럼
윗사람도 아랫사람한테의 예절이 있는법인데
가끔 저런분 보면은 저는 가끔씩 전국의 어른들이 저렇게 보이는 착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길가에 몇몇 고딩께서 담배피는걸 보고 요즘 고삐리는 다 담배피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것처럼...(정말 그런생각하시는분 많다는 ㅠㅠ))
베재댜겨쇼
미나어롷
크투츞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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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꾸러기
2007.02.02 17:29
-
Bora*
2007.02.02 17:36
기억에 좀 이상있거나 건망증이 심한 사람인가... 용건을 같은것을 몇번이나 물어보는정도면.. -
휴이
2007.02.02 18:25
전화번호부에 적힌 이름가지고 장난전화하는 못된 사람일 수도.. -
Pory
2007.02.02 19:37
ㅋㅋㅋ 제가 고딩때 많이 받았던 전화군요.
그럴땐 그냥 즐겨주세요.
지하철 타고 집에갈때나 할일 없이 멍하니 있을때 그런전화 많이 왔었는데... 대부분 학원전화더군요.
그럴땐 같이 맞장구 쳐가면서... 오늘 학교 퇴학했어요. 라던가... 사람을 찔럿거든요... 라던가...그러면 또 재미있는 답변들이 솔솔 나옵니다. 그럴땐 역시 더욱 재미있는 대답을 해주면서 놀면 서로 좋아(?) 합니다.
(저는 이뿐 여자목소리하고만 그러고 놀았습니다. 나중엔 누나동생 사이로 부를정도였죠...ㄱ- 수시로 전화온;;;;)
그나저나 용산고라... 혹시 용산공고라면 제 모교랑 얼마 안먼곳에 있는 학교겠군요.
참고로 저는 선린 인터넷고 나왔습니다.
인문계라면 OTL... -
EnX
2007.02.02 20:24
헛.. 선린.. 중학교때 제가 가고자 했던 곳이었습니다..;; 결국은 못갔지만 -_; -
paraD
2007.02.03 00:51
이건 학원에서 낚시질 하는겁니다..-_- -
TINI
2007.02.03 08:49
그럴떈 즐겨 주는겁니다 -_)r -
아왜그럴까
2007.02.09 23:16
낚시장난전화 심하네요 ㅎ -
유태영
2007.02.11 02:42
뭐지...ㅋ
누가 님하 부모님 성함 알고 목소리 변조하고 장난전화 한건 아닐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