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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본좌가 발렸습니다

2007.03.03 22:43

papaya 조회 수:722 추천:3


경기를 세경기 모두 봤는데,

마본좌가 긴장한거로는 보이지 않고 뭔가 사소한 실수랄까 기민한플레이를 했달까 둘 중 한개일겁니다. 나사가 두어개쯤은 빠진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상대는 세번 모두 더블넥이었습니다. 세 맵 모두 입구가 뚫려있는 맵이었구요. 굳이 저그의 정석대로 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해처리 늘려가면서 멀티 멀티 하기 보다 이윤얄을 이길때맹키로 쇼킹한 그 무언가가 필요했었습니다. 본좌칭호가 괜히 붙은게 아닌 만큼 진정 1주만에 다시 결승전 펼치는것이 부담이었다면 부담이었겠지요...
(5, 6드론을 해서 흔들기를 한 다음에 뮤탈을 가도 아직 어린나이인 택용군에게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럴게 아니었다면 수비를 견고하게해서 즉 세번 모두 앞마당이 밀리고 그 와중에 본진이 털리면서 무너졌는데 그 앞마당의 수비를 견고히 한다음에 물량으로 밀었어도..이건 택용군도 물량, 마본좌도 물량이니 박빙이었겠지만...역시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역으로 이번에 우승원인이라고 한다면 닥템이겠지요.

흔들기 이후에 본진에 닥템을 떨구는게 세번 모두 치명타이자 결정타였습니다. 물론 생각해보면 1경기에서 의도치않게 숨겨놓게된 닥템이 본진에서 썰지 않았더라면, 2경기에서 커세어를 조금만 신경써 줬더라면 경기는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그것 역시 경기의 흐름이니 만큼 천운이었습니다. 특히 리버스템플에서의 경기에선 저그의 미네랄멀티에서 농성을 하고 당연히 리버가 농성에 참여하고 있으니 닥템드랍은 생각도 못했겠죠. 근데 속업셔틀에 닥템을 태워서 본진을 썰어버리는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즐쿰이가 했던것을 응용했다고 해야하나...

간만에 소리질러가면서 봤던 스타리그 결승전이었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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