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2007.03.17 11:21
요즘 보면 이곳이나 다른 곳의 일반 유저들이 만드는 bms로 자주 나오는게 트랜스인 것 같은데... 너무 과포화 상태인 것 같네요.
어찌보면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장르가 트랜스이고, 또 실제로도 그러한것 같으니 더욱 심각해 집니다.
어찌보면 신비하면서도 지루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음악이 트랜스 인데요.. 어떤분이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한국 bms계에는 트랜스가 너무 많아서 지겨워요. 그만좀 하세요." 등등...
그런분들께 6년동안 트랜스만 판 제가 한마디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늬들 지금 트랜스 무시 하늬?"
...
일단 저는 bms를 잘 안해서 모르겟습니다. 제가 요즘 bms를 만들지도 않기 때문에 그 사정을 더욱 모를 순 있겠으나...
좀더 양질의 트랜스가 많이 나왔더라면 저런말이 과연 나왔을까 하는 말이죠.
누구나가 다 즐기는 음악이 트랜스였으면 좋겠습니다만... 누구나가 다 쉽게 쉽게 만들어서 가볍게 즐기는 음악은 트랜스 취지와는 좀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 합니다.
그 이유가 트랜스의 분위기는 대체로 무거운 음악인데 이게 절대로 가볍게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몽롱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중요한데... 요즘 나오는 한국 쪽 트랜스들은 이를 거의 무시하고 대충 코드로만 껴맞춰져서 나오는 것같아 더욱 안타깝습니다.
뭐 저도 처음엔 저랬죠. 어찌보면 제가 올챙이적 기억 못하는 거만한 개구리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것보다 제가 좀더 나서서 잘하진 못하더라도 선봉자로써 트랜스를 좋아하고 즐겨주시는 분들에게 조금더 제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멋진 전문 트랜스 뮤지션들의 음악을 공유시켜드리지 못한점에 죄송하다는 맘이 드는 것입니다.
크흑...ㅠㅠ
마지막으로... 트랜스는 멋진 음악입니다.
트랜스 절대 쉽지 않아요.
6년동안 그짓거리만 했는데도 아직 한참 멀게 느껴지는 장르가 트랜스에요.
만들면서 자연스러운 흐름과 감성적인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수십번 골백번도 더 뜯어 고치는 음악이 트랜스에요.
이곳에 트랜스 음악을 좋아하시고 트랜스 음악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은 저와함께 좀더 눈과 귀를 넓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랜스 화이팅!!!
ㅠㅠㅠㅠㅠㅠ
어찌보면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장르가 트랜스이고, 또 실제로도 그러한것 같으니 더욱 심각해 집니다.
어찌보면 신비하면서도 지루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음악이 트랜스 인데요.. 어떤분이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한국 bms계에는 트랜스가 너무 많아서 지겨워요. 그만좀 하세요." 등등...
그런분들께 6년동안 트랜스만 판 제가 한마디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늬들 지금 트랜스 무시 하늬?"
...
일단 저는 bms를 잘 안해서 모르겟습니다. 제가 요즘 bms를 만들지도 않기 때문에 그 사정을 더욱 모를 순 있겠으나...
좀더 양질의 트랜스가 많이 나왔더라면 저런말이 과연 나왔을까 하는 말이죠.
누구나가 다 즐기는 음악이 트랜스였으면 좋겠습니다만... 누구나가 다 쉽게 쉽게 만들어서 가볍게 즐기는 음악은 트랜스 취지와는 좀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 합니다.
그 이유가 트랜스의 분위기는 대체로 무거운 음악인데 이게 절대로 가볍게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몽롱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중요한데... 요즘 나오는 한국 쪽 트랜스들은 이를 거의 무시하고 대충 코드로만 껴맞춰져서 나오는 것같아 더욱 안타깝습니다.
뭐 저도 처음엔 저랬죠. 어찌보면 제가 올챙이적 기억 못하는 거만한 개구리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것보다 제가 좀더 나서서 잘하진 못하더라도 선봉자로써 트랜스를 좋아하고 즐겨주시는 분들에게 조금더 제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멋진 전문 트랜스 뮤지션들의 음악을 공유시켜드리지 못한점에 죄송하다는 맘이 드는 것입니다.
크흑...ㅠㅠ
마지막으로... 트랜스는 멋진 음악입니다.
트랜스 절대 쉽지 않아요.
6년동안 그짓거리만 했는데도 아직 한참 멀게 느껴지는 장르가 트랜스에요.
만들면서 자연스러운 흐름과 감성적인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수십번 골백번도 더 뜯어 고치는 음악이 트랜스에요.
이곳에 트랜스 음악을 좋아하시고 트랜스 음악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은 저와함께 좀더 눈과 귀를 넓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랜스 화이팅!!!
ㅠㅠㅠㅠㅠㅠ
댓글 17
-
paraD
2007.03.17 11:40
-
지나가던 者
2007.03.17 11:47
트랜스 만세 ~ㅁ~ -
모자르
2007.03.17 12:34
제가 언젠까 쓰고 싶었던 말이네효
trance라고 하면 몽롱하고 서정적인게 있어야 하는데 트랜스라고 하면서도
사실 그런 느낌이 드는 곡이 없어요
-
오리맛사탕
2007.03.17 13:40
BMS계열의 트랜스는 트랜스란 이름만 빌린것 같아요.. ㅎㅎ
정통 트랜스와는 거리가 멀죠.. -
S.IN
2007.03.17 13:45
개인적으로 트랜스라는 장르는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게 보여요... ㅇ<-<..
믹싱도 굉장히 어려워보이고.. -
S.IN
2007.03.17 13:48
그렇다고 bms계열 트랜스가 뭐뭐하네라고 말할수가 없는게
bms에 7분 - 8분 의 길이로 만들수는 없잖아요..
2분 3분내로 끊으면 정통 트랜스의 느낌이 날수는 없고.. 그냥 긍정적으로
어느정도 절충해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D -
소린
2007.03.17 14:29
그래서 어설픈 트랜스를 만드느니
다른 장르를 개척하겠다.
라는 사람이 wigen.
물론 허세쀼세허 입니다만. -
유랑
2007.03.17 14:48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건 오라비가 그만큼 트랜스에 대해 많이 아니까겠지~
그리고 그냥 대충 찍어놓고 트랜스예요 이런 사람들은 트랜스에 대해 모르니까겠고
결론 : 오라비가 좋은 트랜스곡 많이 만들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진짜 트랜스가 뭔지 알려줘라! ㅋㅋ -
미아오
2007.03.17 15:00
좋은 정통 트랜스를 만들어서 bms화시키면 아이러니컬하게 인기가 없어
이미 bms플레이어들의 귀는 변종트랜스에 적응을 해버려서.. -
Pory
2007.03.17 16:39
S.IN// 곡길이가 트랜스의 전통성을 가리진 않아요.ㅎㅎㅎ 비트매니아의 대드라인같은거나 몇몇 트랜스곡들은 나름 좋던데요? -
papaya
2007.03.17 16:44
트랜스가 트랜스답다면 트랜스로 도배가 되더라도 아무말 안하는 1人
전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일본쪽의 트랜스중 장르만 트랜스인 경우를 많이 봐놔서-_- -
p1612
2007.03.17 16:51
개인적으로 Spectrum stream처럼 멜로디적 트랜스가 좋던데
딱딱한게 많이 나오네요.
멜로디가 좋아서 트랜스가 좋던데... -
S.IN
2007.03.17 16:53
pory// 히히 댓글에 약간 오해가 될 요소를 남겼네요. 아이쿠..
bms쪽에서도 과거 srack님이라던가 saikoro님이라던가 하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얇게 생각했네요 -
정욱진
2007.03.17 18:03
뽕링 마셔어~! -
아링링♡
2007.03.17 19:42
와~ 저 트렌스 대박 좋아라 해요 +_+//// -
김정진
2007.03.17 20:15
저도 트랜스 작곡을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베테랑 작곡가가 되려면 머릿속이 복잡해지는군요... -
Riss
2007.03.18 02:15
누가 트랜스 만들기 쉽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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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트랜스가 아니라 뭔가 다른장르가 많았다 하더라도.. 그장르 화이팅인거죠;
어쨋더나 많은건 사실인 트랜스 BMS..-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