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어떻나요?
2007.03.10 20:56
제가 4급 보충역이 나왔는데
제 정보에 나와있듯이 대전에 살아서
논산훈련소에 4주동안 갖다와야 하더군요
공익을 가던 산업체로 가던 훈련소는 갔다와야해요
뭐 4주면 잠깐이겠죠??
제 정보에 나와있듯이 대전에 살아서
논산훈련소에 4주동안 갖다와야 하더군요
공익을 가던 산업체로 가던 훈련소는 갔다와야해요
뭐 4주면 잠깐이겠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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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2007.03.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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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ya
2007.03.10 21:08
석달반 남은 공익입니다. 일단 반갑습니다/ㅁ/
그제 동생놈을 역시 공익으로 논산으로 보낸 형이기도 합니다(...)
자세한건 네이버나 다음에 관련 까페가 많으니 그쪽에서 검색해보심 되겠고 굵직한것만 말씀 드릴게요.
일단 4주가 맞습니다. 목요일 입대, 목요일 제대(...맞는말입니다. 서류상으론 제대이며 2년 뒤 예비군에 편입되니까요.)이며 원칙적으로 현역들과 동일한 훈련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뭐 대부분의 훈련이 그렇겠지만 1주차 제식 2주차 사격 3주차 행군, 유격 및 각개, 화생방 4주차 종합점검 이렇게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엔 사단훈련소를 다녀왔기 때문에 월요일 입대->금요일 제대였고 뻥안치고 첫주차 내내 제식만 했었습니다-_-;
일단 공익이란 특수성때문에 빡세게 굴리지 않습니다. '어디어디가 아픈데요'라고 구두로만 해도 참관 내지는 드러 누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생활관이 아닌 의무실에 누울 수 있겠지요. 훈련소의 가장 백미이자 치를 떨게하는 '행군'을 보자면 아싸리 중간쯤에서 빨간차타고 들어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_-; 물론 대부분은 들어올 수 있지만...그만큼 적절하면서도 군기는 그럭저럭 들어갈 만큼만 훈련을 돌립니다.
또한 역시 공익의 특수성으로 말미암아 온갖 약이며 휴대품에 대한 관리가 느슨한편입니다. 반창고나 반짇고리나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무조건 오케이. 위에 써놓은 까페에서 아싸리 들어갈 수 있는 물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약을 제외한 모든것은 알아서 잘 숨겨가시면 별 탈 없습니다.(저의 경우엔 과거 핸드폰을 들고 들어갔더란 전설이 전해지기도 합니다-_-;)
나름대로 4주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거라 객관성이 떨어지므로 이렇다 말씀드리기가 뭣하지만 한번 경험해본 바로는...의지박약인 저도 낙오없이 죄다 치루고 돌아왔으니 별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
모자르
2007.03.10 21:29
제 친구 산업체인데 두달전에 논산 갔다왔는데요
2일 적응기간 거치고는 매우^255 편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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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_
2007.03.10 23:07
뭐 저는 논산 가기 바로 전 기수라서 광주 31사에서 받았지만, papaya씨가 설명해주신 것들이 거의 다 맞아떨어지네요.. 우린 빨간차 안타고 트럭타고 돌아왔(ㄱ- -
아링링♡
2007.03.12 20:31
논산 우리동네인데;; 가끔 훈련소 근처 지나가면.. 좀 무서워요;; 또 그동네가.. 깡패동네라 소문이 난곳이라..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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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적응하기 전까지가 가장 힘든법이니까요.
어쨋든 가보시면 걱정하는것 만큼은 아니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