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아예 사지 마십쇼.. 있으면 귀찮아서 먹게 되는게 라면이고..
항상 밥솥에 밥을 해서 밥솥에 밥이 항상 있게 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뭐 비상식량이라고도 사는 라면 조차도 사지 마세요..
참고로 저는 집에 라면 한조각도 없슴돠.. ㅋㅋ

글구 자취방에 조미료는 항상 구비해두고..
심심할때마다 요리 해보는 취미도 들이고..
정 안되면 계란후라이라도 하도록 계란을 항상 구비..

제친구 중학고 말부터 혼자산놈 있는데요
걔를 보면 순전히 몸관리는 자기 의지인거 같네요
친구는 건강하게 생활했음...

혼자사는건 아니지만 혼자사는 것과 거진배 다름없이 8년간 살았습니다만...
확실히 누가 챙겨준다는 조건하에 라면보관은 '그냥 저냥 간식'의 의미가 될 수 있지만 혼자사는데 라면보관은 '닥치고 귀찮으니 주식'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_-; 더군다나 혼자살면 누가 터치할 일이 전혀 없으므로 자기의견이 그대로 행동에 옮겨집니다. 마인드가 '걍 대충 먹지 뭐'라고 되어있고 라면이 있다면 당연히 삼시세끼 라면이지요 ㅋㅋ
일단 동생에게 그렇게 먹다간 몇일 못가서 영양제신세 져야한다는 교육을 하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_-;; 배만 뽈룩 나오고 팔다리는 안습인 E.T체형이 되어버린다고 윽박(?)지르시고 간단하더라도 일단은 밥을 먹어야 하니까 밥솥사신건 좋네요.
(근데 한가지 유의점은 귀찮은 마인드면 뭘 해도 귀찮아서 밥을 산더미같이 해놓고 밥이 하얀색->노란색->누런색이 되도록 드시는 분도 계십니다(...))
시중에 혼자살면서 간단히 해먹을수있는 요리책도 많으니 사다주시고요. 걱정되시면 형님께서 동생에게 시연을 시켜주므로서 '아 혼자서도 이렇게 먹을 수도 있구나'를 머릿속에 주입시켜주는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별로 쓸데없는 이야기만 주저리 쓴것같지만 아무튼 머릿속에서 든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