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여행을 떠난지 어느덧 사흘째네요.

첫날은 부산, 둘째날은 대구, 오늘은 서울에 왔습니다.
내일은 인천에 갈 예정이구요.

흠냐. 맨날 방콕 하고있다가 갑자기 무리하게 많이 걸으려니
오른쪽 발목은 욱신욱신하고 근육통이 약간 생긴듯한 기분이 들지만

왠지 기분은 상쾌하네요.

대구에 간 날은 폭염이다 뭐다, 서울에 오니 더더욱 덥게 느껴지고..
그치만 기분만큼은 좋습니다. 에헤헤 <- 실성


인천가서 하룻밤 자고 컴백홈 할 작정입니다.
기나긴 여행도 끝나는군요.

무언가를 찾기위한 여행이었지만, 아무것도 찾지못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여행의 과정과, 여행 중간중간에 가졌던 마음가짐, 생각이 아닐까 해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