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친구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할짓없이 멍하니 있었는데요 (나까지 합쳐서 4명)

제친구 한명이 건즈를 하다가 만난 초딩과 현피를 떳다고 하네요 ㅎ
(그친구를 (친구1)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친구가 그 초딩과 통화하면서 놀자고 해서 현피연습을 하고

전화를 받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초딩의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초딩:야이 십!@##$@^!%!!#^$#!%$!#%



ㅋㅋㅋㅋㅋㅋㅋ 욕이 너무 빨라서 무슨말인지 알아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1 도 말빨이 초딩수준 ㅡㅡㅋ 그래서 어쩔수 없이 우리 3명이서 하기로 했죠


끊고 다시 걸었습니다. 이번엔 친구2가 도전했습니다.

친구2:여보세요

초딩:야이 시X!@#$%%^^&*&*()!@#$%^&*



    받자마자 욕질..

친구2:미친놈 너 돌았냐? 무슨말인지 못알아 먹겠어 ㅋㅋㅋㅋ

초딩:뭐? 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을 송화음으로 틀어서 방에 통화소리가 방에 울려퍼졌습니다 ㅋㅋ

친구2:야 넌 개념도 없는녀석이 뭔 알지도 못하는욕을 그렇게하니?

초딩:뭐? 이런 개 !@#!%$#%@$&%#%^$%^*&#^&#*#&   <<니가 띠리띠리냐?




내친구는 화가 난듯이 버럭 화를내며 이 개XX야!!!!!!!!!!!라고 큰소리로 말했더니

그 초딩이 찍소리도 못내며 낑낑대듯이 아무말도 못했다는 ㅋ 그랬더니 다시...

초딩:이 시X!@#$#$%@$&$#&$*%&

친구2:야 뭐라고 하는거야! 말좀 똑바로해 혀가 줄어들었냐?



갑자기 초딩이 자기 친구를 바꿔주더군요. 목소리가 꾀 스펙터클 하더군요

하지만 말빨은 역시 초딩

제 친구2도 재밌다는듯이 절 바꿔주네요


초딩2:야이 병X!@#!@#$%@$#^%#$%^&#     <넌 띠띠리띠띠 냐?

나:뭐라고 짓거리는거야 안들린다고 말좀 똑바로해

초딩2:뭐? 이런 십x!@#!%^&#$^%@^#& #!@$




  그때 갑자기 제 친구1이 재밌는 생각을 해냈습니다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리는 제친구

친구1:야 ㅋㅋ 더 재밌는거 생각났다


들어보니깐 실패확률이 큰 작전이였습니다. 하지만 시도는 해봤죠 ㅋㅋ

그리곤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구1:여보세요

초딩:이런 개XX!@#@%@#$^

친구1:야 그만하자 내가 잘못한것 같다.. 그만싸우자

초딩:뭐? 잘 안들려

초딩1:아.. 그러니깐 내가 미안하다고 잘못했어 사과할게


갑자기 초딩2를 바꿔주더군요

초딩2:야 뭐라고?

친구1:미안하다고.. 우리 싸우지 말자고 미안해.. 우리가 싸운거 그냥 없던걸로 하자


   여기서 우리는 과연 이게 성공할지 실패할지... ㄷㄷㄷ 떨었습니다

초딩2:그래..






좋았어... 일이 순조로워졌어 이제 클라이막스

친구2:그러니깐 너도 미안하다고해줘

초딩2:알았어 미안해 사과할게

친구2:그래 고마워.......










친구2:라고 할줄알았냐? 미X 시X 븅X  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2:이런 호롤


초딩이 말하기전에 끊어주는센스


그리곤 우리는 깔깔 웃어대며 즐거움에 사로잡혔다는...



결론:초딩을 낚으면 즐겁고 신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