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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운영하는 식당에 밥 먹으러 갔다가

선배가 개를 끌고 산책(?)다니시길래

근처에 갔더니

개가 이쪽 냄새를 맏으며 관심을 보이길래

코끝을 만졌더니

냅다 손목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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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가 살을 파고 푹 들어가서

선홍색의 동맥혈이

퐁퐁퐁 솓구치더군요


어라 뭐지


암튼 병원갔더니

주사 3방 콤보

으윽 내 엉덩이....

그리고 환부를 소독액에 30분(...)담구고 있으라는데 식사대접을 주는 센스

아픈것보다 30분동안 얕은 식사대접에 손목 담구고 있던게 더 힘들었음.


혹시 감염 위험이 있으니

앞으로 3일 내원하라고 하네요.

정체불명의 알약이 6개나 들어있는 항생제도 3일치 받아왔습니다.




병원비가 보험적용해서 7만9천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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