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 웃음 밖에 안나오는...


근데 이번에는 정말 대책없는 녀석들이군요...

한번 당해보셨던 저희 어머니인지라
지난번 보다 더 멋진 스킬를 날리셨습니다 -_-)乃


먼저 이번에도 무게감을 잡은 남자 목소리로
저를 납치했으니 가족과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며
어머니께 저희 어머니 맞으시냐고 물어봤답니다.

대뜸 거기에 대고 저희 어머니는 이렇게 답변하셨다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xx 어머니 맞으신가요?"























































"그럼 당신들은 누구신데요?"













저한테 저렇게 말했다고 막 자랑하시더군요 -_-ㅎ;;;;;

그러더니 그쪽에서 살짝 열받았는지 언성을 높이면서
재차 저희 어머니 맞냐고 물어봤고
거기에데고 저희 어머니는 오히려 쏘아 붙이면서
그러면 당신은 누구냐고 막 되물었다십니다 ㅎㅅㅎ


그러더니 이녀석이 지쳤는지 막 화를 내다가 한참 적막이 흘렀고
저희 어머니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멋지게 수화기를 내려놓으셨습니다.. -_-)乃










오늘도 저를 위해서 수험생 기도회때문에 교회에 가신 저희 어머니...

참으로 존경합니다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