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보던 분들이 부쩍 늘었군요.

덤으로 다양해진 네임콘들... (네임콘 갈아 치울때가 온건가..)



3일 전에 졸업여행으로 "선운사" 라는 데를 갔다왔더랬지요.

가보니 말 그대로 온 세상이 하얗게...눈이 무릎팍 까지 쌓여 있더군요. 14일 동안 연이어 왔다나 뭐라나. (돌아 와서 서울에 쌓인 눈 보니, 도데체 눈 쌓이기나 한 건지)

눈 덕분에 예정되어 있던 프로그램 대부분 취소 되고.. 고3이라고 학교에서 술 먹여주고.. 담배 피고.. 녀석들 주정(?)부리는 거 봐주다가... 눈발 날리는 것 구경하면서 잠들었네요.

(친구들 주정부리는 것 보고있자니. 술은 역시 어른에게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좋았습니다. 친구들하고 예비졸업인사(?)도 해보고.




P.S ...전 그날... 4개반 모여서 서로 눈싸움하면 어떻게 되는지 확인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