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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ㅆㅂㄹㅁ

2006.05.01 13:16

s모군 조회 수:975 추천:82

넷피아ㆍ아이이지ㆍ디지털네임즈 임직원 기소
경쟁사 프로그램 훼손ㆍ삭제 등 변칙방법 동원


인터넷 업계에 떠돌던 한글인터넷 주소 서비스 업체 간 불법 영업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각각 경쟁 회사 프로그램을 사용자 동의 없이 삭제하는 등 변칙적인 방식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서왔으며, 이 같은 행위가 불법으로 인정돼 해당 업체 임직원들이 대거 검찰에 기소됐다.

30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경쟁업체와 일반 네티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한글 주소창` 사업자인 넷피아와 아이이지소프트, 디지털네임즈의 임직원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글 주소 사이트 업계 선발 주자인 넷피아는 2004년 3월부터 1년 동안 자사 플러그인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네임즈 프로그램을 훼손하고 재 설치를 차단해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넷피아는 특히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는 악성프로그램 치료용 프로그램을 무상 배포하면서, 디지털네임즈와 아이이지소프트 등 경쟁사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악성 프로그램으로 분류해 삭제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넷피아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직원과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디지털네임즈 제휴업체 홈페이지에 비방성 글을 게시하는 등 제휴 업체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디지털네임즈와 아이이지소프트도 넷피아와 마찬가지로 자사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배포하면서 상대 업체의 프로그램을 훼손하거나 삭제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기술과 콘텐츠 개발 등 정당한 영업 전략을 뒷전으로 하고 경쟁업체 프로그램 무단 삭제, 시작페이지 강제 고정 등 불법적인 영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이들은 악성프로그램 치료 프로그램인 `PC클린'(넷피아), `다잡아'(아이이지소프트)에 상대방 프로그램을 스파이웨어로 인식해 제거하는 기능을 깔아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쟁 업체 프로그램 설치를 방해하는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일반 사용자는 컴퓨터 부팅이 느려지고 백신 프로그램의 실행에 장애가 생기는 피해를 입게되기도 한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프로그램 멋대로 삭제하는건 알고 있있지만

아르바까지 쓰냐 이 ㅆㅂㄹㅁ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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