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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똘끼는 있다.

2007.07.27 12:11

눅쓰 조회 수:615 추천:4

네 맞습니다. 누구나 똘끼[..]는 있답니다. 저도 있어요![..]

하지만 이걸 외부로 배출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사람의 이미지라든가 개념탑재여부라든가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요즘 방학시즌이 되어 넷생활을 깊게 배우지못한 일부종자[..]들이 가끔 나오고 있죠..

성숙한 문화에대한 학습 이전에 자유로운 인터넷문화를 먼저 접하게되어

'이야 이건 뭐 똘끼 분출해도 되는 상황이구나!'

라고 잘못판단해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며 평화를 도그테이블로 만드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똘끼를 억제하라는건 아닙니다. 참으면 병되는거죠 네네

확실히 똘끼를 배출해도 되는 순간이 있긴합니다. 물론 그건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않는 한도내에 한하죠.

말하자면 그 사람에 대하여 잘 알고있는 친한사이일 경우에는-

네, 그사람의 똘끼[..]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고로 서로 맞받아칠수도 있고 친분이라는 힘이 모든걸 웃고 넘길수있게 만들어주기도 하죠.

그러나 전혀 모르던 생면부지의 사람이 도를 넘어선 행동- 즉 타인이 불쾌해질만한 행동을 하면..

당연히 더운날 짜증이 더해지겠죠-.-

문제는 그 똘끼분출의 장본인은 자신이 남에게 그렇게 피해를 준다는걸 모르는겁니다.

알고서도 한다면 그건 진짜 또라이죠. 흑또라이 정도가 아니라 眞흑또라이입니다.

그래서 미묘하게 똘끼를 막 분출하는 사람에대하여

어쩔줄몰라 [그러니까 그사람이 불쾌할지도 몰라서] 지적을 못해주는 집단과

이래도 괜찮구나 싶어서 계속 똘끼를 분출하는 장본인

이게 맞물려 돌아가면서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요는 더운날 똘끼분출하는 사람에겐 실례가 될지 몰라도 지적을 해주는게 좋다는겁니다.

꼭 여기서만이 아니더라도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같은 행동을 하여 어느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적을 받게된 사람은

'뭐야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 이게 날 갈구네 어디한번 자웅을 겨뤄볼까?'

라는 생각보다는

어느정도 자신의 잘못이 있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보는게 장기적인 커뮤니티 적응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인터넷은 부가적인 여가가 아닌 생활이 되었습니다.

생활속에서는 기본 예절이라는걸 지켜야 하는거에요.

두서없는 이야기였지만 가끔은 자신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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