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역시나 예상했지만 사람이 장난 아니네요...

거기다 생각했던거보다 아주대 정문 도로가 좁아서
교통혼잡도 말이 아니었습니다 ;;;


1학기수시 일반전형으로 전자공학부에 지원했습니다.

1단계 시험으로 오늘 적성검사를 치뤘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그냥 적성검사가 아니라
인문사회는 수능 비문학 영역문제에 준하는 수준인데
지문이 장수 단위로 넘어가는 장문에다가;;

수리는 대학교 교양수학 내용이
이런이런 이론이 있다, 라고 미리 제시해주면
그 지문을 읽고 이해해서 문제를 푸는 방식입니다..


60문제 내외에 전원 5지선다형 객관식 문제라
간혹 찍어서 패스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로또아주대라는 말도 있지만 ...;;


이번에는 문제가 조금씩 바껴서
정답이 여러개 인데 그중에서 가장 최선의 답을 고르는거고
각각 답하는거에 따라 점수 배점을 다르게 부여하겠다는군요..

대락 한 2,3주 동안 적성검사 책 3권정도 풀고
오답노트 정리하고 수리부분은 대학수학이라고
당췌 어려운부분이 너무 많아서
아예 학교 선생님 붙잡고 책 한권을 설명들으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 ;ㅅ;



문제가 대체적으로 조금 평이했는데
수리에서 약간 실수가 있어서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만
꽤나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1차 합격하면 2차 시험 보러 또 올라가야합니다 ;;


흐음, 꼭 되었으면 좋겠네요..


1학기 수시 되면 학교 공부때문에 못했던
영어랑 일본어 공부도 더 하고 싶고
막 머리속에 하고 싶은 계획이 마구마구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