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2007.08.11 02:13
엄마랑 누나랑.. 대구에 병원갔다가 오는길에 김밥집에 들렸는데
한 손님이 들어왔드랩니다.
그리고 서울말을 쓰며 여러가지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날씨 참 덥다~ 아주머니~ 김밥이랑..."
...
"아 그리고 혹시 물 얼가놓은거 없어요?"
(...)
나오는 웃음을 간신히 참고 가게에서 나왔다는 훈훈한 이야기
한 손님이 들어왔드랩니다.
그리고 서울말을 쓰며 여러가지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날씨 참 덥다~ 아주머니~ 김밥이랑..."
...
"아 그리고 혹시 물 얼가놓은거 없어요?"
(...)
나오는 웃음을 간신히 참고 가게에서 나왔다는 훈훈한 이야기
댓글 7
-
소린
2007.08.11 07:22
저는 지금 물 얼가놓은것을 먹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 상태에요. -
prismatic
2007.08.11 08:03
서울말을 쓰며...... '얼가' 놓은......
아 모 개그코너 생각나네요 훈훈하다...... -
心
2007.08.11 08:48
정말 훈훈하네요.. ㄷㄷ -
여름풀잎
2007.08.11 08:58
피식했습니다. -
불럽
2007.08.11 09:57
유사 : 을라놓은 . -
김선규
2007.08.11 10:24
지방살다 적절한 나이에 서울와서
어느정도 지방사투리가 살짝 섞여있는 저로썬 딱히 공감이...-_-;; -
paraD
2007.08.11 18:19
아~ 날씨 참 덥다~ 아주머니~ 김밥이랑...
여기도 딱 서울말같긴 하지만 뭔가 언어의 배열이나 셀렉션이 살짝 지방색..
뭐... 근데 저도 저상황이 그닥 웃기진 않을것같아요 주변에 지방색인 분들이 많은환경에서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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