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집안에

뭔가 상태가 안좋은 물건이 많아서 참

짜증이네여.



1. 창문

-> 비오면 물샙니다. 창문에 금가서 그런건줄 알고 새 유리로 끼워도 새네여. 섀시 방수가 안되나봅니다.

2. 책상 (아마 12년째 사용)

-> 원래 컴퓨터용이 아닌데...아래에 달린 선반을 이리저리 뜯어내서 컴퓨터용으로 쓰고 있다보니 선반 뜯어낸 곳에 있던 못이 거치적거립니다. 일단 펜치로 접어놧는데...쩝....

3. 의자 (책상 살때 딸려온거)

-> 높이 조절 기능 빼곤 다 맛이갔음
팔걸이는 껍데기가 다 벗겨져서 내부 프레임이 흉하게 드러났고
엉덩이 받치는 부분은 해져서 너덜너덜
바퀴는 뻑뻑해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등받이는 모서리가 부서졌네여.

잘도 이런거 쓰고 있구나

4. 장판

10년전에 새로 깔았던것(초딩때 바닥을 많이 긁어먹었던지라)
접착면이 다 떨어지고 난리났네여.
비새면 장판 맨날 들어내고...쩝
창문 고치면 같이 갈아야겠습니다.(물론 DIY로...)

5. 벽지

장판갈고 몇달후에 갈은것
10년 세월의 덕분에 처절하네여.
이번엔... 포인트 벽지로 붙일까

6. 오디오 앰프

릴레이가 녹이슬었는지....작동불량
사양 맞는 릴레이 사다가 땜질하면 됨.
귀찮아서 그렇지....

7. 바이크 엔진

플러그에 카본이 낀건지
쩝
시동이 잘 안걸립니다.
일단 한번 걸면 뭐 문제는 없는데...

언제 한번 오버홀 해줘야되는데....
부품사는게 귀찮아서 ...

8. 플스투

CD를 잘 못 읽습니다. 요즘겜은 어차피 다 DVD라서 별 상관은 없지만 찝찝.

9. 모니터 어댑터

신품이긴 하지만 어댑터에 팬이 달린 모델이라....
알아보니 무소음 제품으로 바꿔준대길래 제조사에 문의하니

"AS센터로 보내셈"
"선출고해주면 안되나여?"
"먹튀하는넘들이 많아서...ㅈㅅ"

어댑터 보내면 컴 멀로 하라고여

10. ODD도어

잘 안열리네여. 오픈 버튼 10번 누르면 1번 열릴까.

11. 카메라

이넘은 바꾸자 바꾸자 맨날 그러는데, 망가진지 2년째 아직도 그냥 쓰고 있습니다.
랜덤으로 고쳐졌다 망가졌다 하는게 재미있음.
얼마전에 떨궈서 배터리뚜껑이 안닫혀서
대충 고무줄 감아서 쓰는 중

12. 온 방을 휘감고 있는 케이블류

....케이블 정리를 해도 어느새 케이블 투성이
쩝




에또....

찾아보면 더 있을겁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