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 -_-

정확히는 어제부터 감기기운이 살살 있길래
(코감기 + 편도가 심하게 부은듯한 목감기)
어머니가 집에 감기약이 있다길래
감기약봉투... 를 꺼내놓고 보니 3종류 -_-

하나는 '배탈'이라고 써져있는걸 보니 배탈약
하나는 '점심'에 동그라미가.. 뭔약일까? 고민하다가

결국 아무표시도 없는 약은 먹었습니다.



예. 일단은 감기약이 맞았습니다.

문제는, 약기운에 밤 8시쯤에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뒷날 7시 ㄱ-

여기서 더욱 문제는, 왠지 몸이 꿈쩍도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위눌린게 아니고(...) 몸이 무거워서 움직이기가 힘들단겁니다 ㄱ-)


덕택에, 어짜피 1,2교시밖에 없는 수업 못가게 되었고
힘들게 약을 또 먹고 누웠더니 오들오들 떨리는게.. 몸살기 ㄱ-;

괴로움에 몸부림치다가 자고 인나니 3시.. 쿨럭;
누군가 현관벨 누르는 소리에 깼는데.. 타블렛 왔더군요 ;ㅅ;
(어머니가 받으셔서 가져오시느라 방문이 열어 제껴져 있었...)



....어쩌겠습니까
아픈몸 이끌고 또 타블렛 부랴부랴 설치해봤지요..
예.. 잘됩니다. 문제는 약기운에 정신은 헤롱헤롱
처음써보는 타블렛 탓인지 그림이고 글이고 뭐고 엉망진창 (퍽)

거기다가 온몸은 욱신욱신.. 아흙 ㅠ_ㅠ


에효... 적당히 봐서 또 한숨 자던지 해야겠습니다. ㅠ_ㅠ
일단 지금은 잠이 안와서리... 아흙



ps. 감기몸살 조심하세요~ 개고생하는중인 1人 lllorz
ps2. 뜬금없이 생각난거지만...
분명히 어머니께서 '비염감기약' 이라셨는데 코감기건 목감기건 몸살이건
닥치고 만능 킹왕짱 감기약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