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왠 여고생 두명이서 뛰어가더군요


날도 추운데 둘다 반팔 입었었고 한명은 반바지를 입었고 다른 한명은 추웠는지

가디건을 허리춤에다 묶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어디론가 뛰어가더군요;

그렇게 뛰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안쳐다볼수가 없었습니다...



"아 쪽팔려 쪽팔려"

"아 너무 추워"

"왜 반팔입고 나왔지~"


라고 소리지르더군요

뭔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급한 사정때문에 그렇게 입고 나온듯 했습니다.


근데 허리에 가디건을 두른 여고생이

"이년아 너는 반바지라도 입었지!!!"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농담 안하고 순간 모든 남자들 시선이 그 가디건 여고생한테 집중되었네요 허허

사라질때까지 계속 지켜봤는데 가디건이 풀어지거나 그러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