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야

설날에 잊어버리고 놔두고 온 PSP를 찾으러 가기 위해

애마 샛별이를 타고 60km 떨어진 할머니댁으로 주행

갈때는

그냥 정신없이 출발해서

생각없이 제일 빠른길로 봥봥....50분쯤 걸려 도착했습니다
(구 동해고속국도 - 현재 일반국도로 편입되어 이륜차 주행 가능)

만

올땐 좀 널널하게 7번 국도를 타고 올라왔 봣던 것입니드아으아으아....







근데

카메라 가져 가는걸 깜빡했어요

그래서

폰카로 찍었어요.

원본은 후샡입니다만 리싸이즈빨로 굽신굽신








샛별이...

왜 샛별이냐구요?

제조사에서 글케 이름을 붙였더라구요...

Daystar...낮에 보이는 별이 뭐가 더 있겟어요? 샛별이지.

(진짜로 영어로 샛별이 데이스타 맞음)





그래서 룰루랄라

집에오다가

전에 찍었던 곳을 발견해서 한번 더 찍어 보기도 하고





(참고로 저 등대가 있는 곳은 공장부지 안쪽이라 들어갈수는 없어요)





무슨 시멘트 공장이라능.







공장 바로 옆이라도 물은 깨끗해효

사실 동해안 물이 드러워지는건 여름철 성수기 뿐이에효

땟국물이랄까







기념샷도 찍어주고

햇볕 때문에 ㄱ- 상태

헬멧을 벗으면? 간지나는 헤어스타일이 반겨주므로 패스







핸폰이 동영상이 좀 짱이드라그염 ㅋㅋ

물이 춀랭 깨끗함 ㅎㄷㄷ






칠번국도는 해안도로지만

중간에 이니셜D삘나는 도로도 꽤 나옵니다.

꼭대기에서 찰칵

저기 보이는 도로는 칠번국도가 아니고 (구)동해고속국도에염







가다가 정동진이 보이길래

시계도 한번 찍어주고....

저 모래시계는 1년짜리 시계입니당. 매년 1월1일에 반대로 돌려염....

근데 웬 뜬금없이 모래시계냐

"모래시계" 촬영지라서 -_-.....

아니 뭐 모래시계랑 정동진과는 상관이 없는 동네입니다만은

어느날 갑자기 모래시계가 관광특산품이 되어있더라구요

황당







산위에 올라가 있는건

썬크루즈라는 호텔같은건데

사실 배를 올린건 아니고

배모양으로 지은겁니다.

그냥 들어가보는데에도 입장료를 받아요

5천원이던가?...쉩.

궁색한 컨셉에 맞춰 들어가진 않았습니다.ㄲㄲㄲ








뭔가 짤막한 이 열차는

관광열차에효

의자가 바다쪽으로 돌려져 있다고 합니당.

동해안의 철길은 대부분 바다가 바로앞에 보이는곳에 설치되어있어요....

근데 안타봣음....







정동진역

입장료 500원



...



500원!



문열고 들어가는것만으로 돈받는데는 처음봄....

대신 5백원만 내면 플랫폼까지 나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 플랫폼은 기차표를 가지고 있어야 나갈수 있는데

굳이 다른데 안 가도 플랫폼으로 나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꽤 있었나 봅니다.


저는? 당연히 안들어갔지요.








더 올라오면

통일공원? 인가 하는게 있습니다.

말은 공원인데...공비 잡은거 기념하는 곳입니다.

퇴역한 군함이 한채 있구요....









그옆에 쓸쓸히 서있는 쪼그만한 저것이 공비들이 타고 내려온 잠수함입니다 ㄱ-



...잠수함치곤 좀 많이 구립니다(전에 들어가봣음 꽁짜로)

뭐랄까 물이 안샌다는게 신기할 정도






가까이가보면 생각보다는 작지 않습니다만은



...........................30인용으로는 보이지 않죠? ㄲㄲ







우왕ㅋ

마무리로 해가지는 사진

저늠의 전봇대는 어딜가도 있어서....

한장 찍고 전봇대 안보일만한곳을 찾다보니 껌껌...헐....







우왕ㅋ


뭐 그랬다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