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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무협지를 좋아하십니다.

2008.03.17 14:11

낮잠꾸러기 조회 수:579 추천:9

우선 일단 작년 11월 10일날 면접때의 내용.

참고로 학생은 5명이며 교수님은 나이가 좀 드신분이 교수1, 그리고 젊으신 분이 교수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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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2: 학생은 어디서 몇년 살았나?

낮잠: 홍콩서 3년 반 살았습니다.

교수2: 몇년도부터 몇년도까지?

낮잠: 2002년부터......(잘 기억이 안나 대답을 못함)

교수2: 아 기억이 안 나나? 그럼 다음학생

낮잠:(................................)


(여기까지는 전에도 썼던 내용인데...제 다음 다음 학생 차례가 되었습니다.)


교수1: 어디 살다 왔나?

학생: 중국서 x년 살았습니다.

교수1: 아버지가 무슨일 하시는데?

학생: 그렇고 그런 일 하십니다. (잘 기억이 안나서 대충;;)

교수1: 여기에 지원한 동기가 뭔가? 한의사가 되고싶다는거 말고.

학생: 예 말씀드리자면 제가 봤던 어느 무협지에서 사람을 기로 치료하는것을 보고.....(어쩌구저쩌구)

낮잠: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교수2: 그 무협지 제목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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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번주 한자시간.

符(부신 부)자를 설명할때

교수2: 이게 그 '부절'이나 '부적'할때의 그 부 잔데.......... 아 무협지 읽는사람은 알텐데??





교수님도 교수님이기 이전에 인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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