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학부제인지라 2학년부터는 전공 본과로 올라오면서 어렵고 심도있는 수업 내용하며 교수가 삽으로 퍼주던 과제도 포크레인으로 퍼주기 시작하면서 학기중엔 먹고 자는걸 살짝 포기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지옥같던 과제러쉬가 다음주에 있는 중간고사 기간을 앞두고 조금 수그러드는 것 같습니다. 틈틈히 SAT 계열 영어공부도 좀 해두고 개인적인 실기 연습도 해둬야 내년에 편입이 수월할텐데... 과제에 너무 시간을 넣고 있는건 아닌가도 하네요.

지금은 수업중인데 unwrap UVW pelt mapping 에 대해서 배우고 있군요. 쓰리디맥스는 평면 비쥬얼만 해대던 저로선 적응안되고 어렵긴 하지만 배우다 보면 참 재밌어요.

ii.

사실 몬헌(몬스터헌터)가 정상적인 일상을 방해합니다. 전형적인 폐인양성 게임인지라 한번 잘못 붙잡기 시작하면 숨돌릴 시간까지 잡아먹네요. 최근래엔 PC 온라인버전인 프론티어를 NHN에서 국내로 사들인 모양입니다. 가을 중에 오픈이라네요.
http://mhf.hangame.com

iii.

요즘은 주변에 군에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고 이제서야 가는 사람들도 많군요. 전 안가는 대신 민방위 통지서가 오는터라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이 많이 벌린 셈입니다만, 알차게 보내고 있는건지나 스스로에게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