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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S관리자입니다. 공식 입장입니다.^^

2008.05.07 09:30

박화랑 조회 수:658 추천:1

일단 BOTS를 기획하면서 Kiri나 Phonic과 함께 머리를 짜내며 여러가지 안좋은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처음의 우리 반응은, 참여율 저조와 그다지 활성화 되지 못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컸지요.

관련커뮤니티에 일명 떡박이란것도 터져보고 상품의 의미를 단지 제작자들을 위한 현혹이라는 질타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상당히 일때문에 지쳐있는 상황이었고, 관리자로서의 일도 하기위해 날카로웠습니다.

노여움도 컸고, 거의 오기로 버틴다는 느낌도 있을정도로 BOTS생각만 일부러 해왔습니다.


저를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나름 소개를 하건데

저는 B-boy를 오래동안해왔고, 강남의 가라오케 DJ출신이며, 현재 해외 쇼핑몰을 운영하고, 그래픽디자인출신의 프리랜서입니다. 정확한 직업은 없으며 물론 주수입원은 쇼핑몰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은 무조건 하고 삽니다.^^

metdie씨가 아무것도 모르는 저와 친해졌던 계기는 제가 실제 DJ경험을 해보고 여러음악들을 이탈리아나 미국, 프랑스에서 구해오면서 메신져로 대화하면서 전해주다가 군대가기전 KBP를 맡길수 있는사람이라 생각하시고 저에게 일단 모든걸 일임하셨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보니 약간의 metdie님께 죄책감마저 들게 되버렸습니다.

사실 의문도 있었습니다.
인맥도 없고, bms라곤 쥐뿔도 모르는 저에게 metdie씨가 이일을 맡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지만 그런건 제가 생각해야될게 아니라는걸 좀 늦게 깨달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KBP1때도 대회 성격은 BOTS보다도 좋았으나, 운영면에서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것입니다.

분명이 절 운영진으로 받아들인건, 이런점을 제가 보완했어야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런점에서 제가 이때까지 보여온 미숙한 처리상황은 유져 및 참여 제작자분들게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




요 몇일간 출품작들을 공개하면서 느낀건

BOTS는 그리 실패작이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제작자분들이 내주신 작품은 KBP때 보다도 더욱 좋은 품질들의 bms가 올라왔고, 이 대회 자체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걸로 보아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뿐...

이제는 실패작, 참여율 저조같은건 생각지도 않기로 했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준 동생들(키리, 포닉)과 metdie와 제 이념이 담긴 이 대회를 정말 사랑하고 또 그걸 보러 와주시는 분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할것입니다.



자 이제 저의 변명식의 넋두리는 끝이 났습니다.^^

정말 점점 재밌어지고 있는게 저또한 느껴집니다.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 원망스러울정도이지만, BOTS는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KBPE의 모든 운영진들... KBPE의 최고 관리자인, 저를 믿어주고 저의 스타일을 항상 칭찬해주던 좋은 동생 Metdie에게 이대회를 바칩니다.


아직끝나지 않은 공개작들이 많습니다.

부디 제작자분들은 마무리를 잘해주시고, KBPE를 대표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즐겨주시는 유져분들과 제작자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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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비록 BMSM에는 제가 자주오진 않았지만 대표 커뮤니티로써 항상 존경합니다.^^
또 pory님 같은 좋은 아티스트들의 집합소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인식의 리플들을 달아주신 분들께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직 2차공개본들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날까지 많이들 오셔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MSM도 더욱 발전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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