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딴게 아니라 좌우의 검은 픽셀들이 타는건데....이건 PDP 전용이지-_-; LCD에서는 해당이 없는걸로 압니다.
예전에 LCD에 같은 화면을 장시간 디스플레이 해놔서 일시적 잔상이 남는걸 본적이 있긴 한데...뭐 좌우 여백 남겨두고 1년 내내 쓰다보면 해당 픽셀들이 어두워질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PDP에 비해서 매우 약하고요. 초기 PDP는 얼마나 심했느냐면 방송사 로고만 해도 그 자국이 타버려서 방송사에서 로고를 반투명하게 했을정도니깐요.( 요새 방송사 로고가 반투명한게 어느정도는 그때문인걸로 압니다. )

번인 burn-in 현상이라고합니다. CRT/PDP/LCD를 막론하고 모두 나타납니다. 자주 쓰이는 픽셀들과 자주 안 쓰이는 픽셀들이 서로 다른 노화상태를 보여서 같은 색인데도 다른 색처럼 보여 경계선같은 자국이 남습니다. 구조적으로 픽셀이 직접 발광하는 PDP가 가장 심하고 전자로 형광물질을 자극하는 CRT방식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습니다.(오락실 모니터에 흔하게 보이죠) LCD는 자체발광이 아닌 백라이트 발광이라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만 아주 장기간 방치했을 때엔 역시 자국이 남습니다.
화면 보호기 screen saver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과거 CRT들은 번인에 매우 취약해서 한두시간 정도 같은 화면을 방치한 것 만으로 희미한 자국이 남곤 했습니다. 따라서 10분 이상 작업을 안하고 방치하면 자동으로 "화면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해줘야 했는데 그래서 화면 보호기 screen saver 라고 부르는겁니다.

번인을 막는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여백에 검정색이 아닌 회색을 채우면 됩니다.

네이버 지식인의 저 답변은 동문서답입니다. 전혀 신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해상도를 사용해도 어차피 모니터 내부에서 모니터 화면에 딱 맞는 크기로 업스케일링해서 뿌려줍니다. 저해상도로 사용한다고 해도 패널에는 일체 영향이 없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__
역시 네이버 지식인보다는 bmsm이 훨 낫군요""

옛날 노래방 같은 경우 **노래방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인사 문구가 계속적으로 화면에 띄워져있다가 장사안되는 곳은 그대로 화면에 잔상이 남아버렸죠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