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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독식!

2011.07.18 18:19

조회 수:1541

 

아래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_<

 

20만원 정도 여윳돈이 생겨서, 더이상 중고를 사야할 이유가 없어져버렸기 때문에
새로운 컴퓨터로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히히

 

 

 

모래다리 i5 2500k

삼별 DDR3 2G PC3-10600  x  2EA

바이오별 TZ68A+

라뎅 HD 6850 DDR5 1GB

안전텍 VP550P

바다문 500G SATA3

 

 

 

이렇게 맞춰놓고 보니 택배비 포함 673,300원이더군요.

홈페이지에서 CPU, RAM, HDD는 물량변동이 심한 관계로
입금전에 '꼭!' 전화해서 재고확인 해보라길래

오늘 오전에 일하다말고 전화해서 확인하니 이상 없답니다.
그래서 단번에 입금을 시켜버리고 폰을 집에 두고 다시 일을 나갔는데..

갔다와보니 문자가 와있네요.

 

 

'VGA 매진입니다.'

ㅁㄴㅇ러ㅏㅣㅁㄴㅇ럼낭리ㅓㅣㅏ
물량 이상없다며;;

 

 

하는 수 없이 5000원 추가지불하고
다른 제품으로 구매.. ㅠ_ㅠ

덕분에 오늘 배송될 예정이었는데 오늘 배송이 안됐네요.
휴... ㅠㅠ

 

그래도 새 컴퓨터를 사게 되어서 기쁩니다 >ㅁ<!!

 

 

CPU와 램은 2500k와 삼별램을 선택,

 

메인보드는 10만원대의 z68 보드 중에는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
Biostar의 TZ68A+를 선택했습니다.

4+1 페이즈라서 오버클럭에 썩 좋은 전원부는 아니지만
국민오버라는 4.5Ghz 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무난하게 작동하는 결과물을 여럿 보았기 때문에 낙찰.

아마 국민오버 레벨까지도 안할성 싶긴 하지만요.

 

파워는 Antec의 정격 550w로 선택했습니다.
극오버를 할 생각도 없고, 6850의 풀로드 전력을 생각했을때 충분하다고 판단했으니까요.

안전텍은 워낙 유명하니 별다른 말은 필요없을듯..

 

브가는 동제품 중 싼걸로 골랐습니다.
브가 오버는 아마 안할것 같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다 품절 당해서 덕분에 5000원 더 비싼걸로 산건 안자랑.... ㅠ_ㅠ

(레퍼쿨러가 아닌게 달려있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네요.) 

 

 

 

다음달 알바비를 받아서 여유가 조금 더 생기게 된다면
오버용 사제 쿨러와 튜닝 케이스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기존 부품들 조립해서 어머니 쓰시게끔 세컨으로 조립해야할거 같아서요.)

 

 

 

 

 

 

배송 오게되면, 13만년만에 블로그가 업데이트 되겠군요 ㅋㅅㅋ

블로그 업데이트도 할겸 조립글 적어야할듯 싶네요.

 

 

 

 

 

 

 

 

 

 


사족으로 아랫글의 중고 사양표에 대해서 끄적여보자면,

가성비에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제가 ZOTAC X58 메인보드를 고른 이유는,
단순히 싼 가격을 떠나더라도 여러 벤치마킹을 통해서 전압강하가 거의 없다는 점과
X58의 장점인 Triple SLI를 삭제하는 대신 본연의 기능들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에
구매목록에 넣었었습니다.
(VGA를 1개만 물려서 쓰는 제게 Triple SLI는 필요없는 옵션이라서요.)

 

해외 직수입 벌크형 단품이라 싼 가격이지, 원래 가격이 지극히 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일반 X58 보드들이 20만원 중반이었을 때 해당 제품은 18~20만원 정도였습니다.
우려하시던 BLCK나 QPI 등의 세부항목 전압조절 모두 가능한 제품입니다.

 

i7-920의 경우 D0 스테핑에서는 국민오버 정도라면 대부분 1.2v 미만의 전력으로도 잘 들어가는

제법 착한 녀석이기도 하구요.

 

 

 

i7 1세대는 끝물이라서 샌디브릿지로 넘어가는게 현명하다는건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지만
샌디브릿지 새제품을 못살바에는 차라리 바로 앞세대의 퍼포먼스-플래그쉽 모델을 사자는 취지였습니다.

 

지금껏 컴퓨터를 사용해보면서, 그리고 지인들의 PC를 맞춰주면서 느낀 점은
하이엔드급으로 맞춰두면 새로운 아키텍쳐가 등장하고 더욱 고스펙의 부품들이 나와서 성능차가 나더라도,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매우 큰 폭의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는 부분 때문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크게 뒤쳐진다는 느낌을 쉬이 받을 수 없기도 하구요.

(하드코어 유저라면 모를까, 적당히 온라인게임 깔짝깔짝 하고 인코딩 5초차이 못견딜 정도가 아니라면

별 무리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린필드가 나왔을때에도 여전히 Q9550이 건재한것처럼요.)

 

물론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확연히 달라질테고,
가장 쉽게 비교가능한 게임의 경우, 1920 x 1080 해상도 이상이라면 얘기가 틀려지겠지만요.

 

 


제가 예전에 컴퓨터를 살 당시에 Heroichi 정격 450w는 8만원 정도의 중고가형 파워였습니다.
당시 중소기업의 묻지마 450w 파워들은 싸게사면 4만원 대에도 살 수 있었죠.
컴퓨터를 산 게 벌써 5년이 지나버린 지금에야 별볼일 없는 파워지만...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가 파워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D
그래서 지인들에게 컴퓨터를 살 때, 제발 싸구려 묻지마 파워 사지마라고 하고있구요.
지인중에 싸구려 묻지마 파워 쓰다가 파워 터진 사람이 실제로 있었으니까요. ㄱ-;;

 

 

 

 

그래도 여러 사람들의 댓글 덕에, 느닷없이 생긴 돈과 더불어
샌디브릿지 시스템을 맞출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D

조립하고 나면 자게활성화 겸 후기나 끄적끄적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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