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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글 0개 방지용 근황...

2015.04.20 19:29

s모군 조회 수:1882

4월은 참 다사다난한.....



은 개뿔 별일 없었습니다 하하하하





IMG_1348.JPG

불럽군이 만들어준 이어뮤즈 카드용 훼이크 스티커


정작 저 캐릭터가 누군지도 모른다는 함정이...


불럽군은 야꼠캐릭이라던데...레알?






IMG_1367.JPG


기존에 쓰던 헤드폰이 차음성은 더럽게 좋은데 덕분에 오래쓰면 귓속이 사우나가 되는 기분이라


어차피 혼자 사는데 차음성따위 필요없어서 오픈형 헤드폰을 샀습니다.


필립스 SHP9500




장점은 확실히 오픈형이라 맑고 상쾌한 싸운드-_-;


소리는 기존 쓰던걸 넘사벽으로 발라버리는 성능이고....


차음성은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없다시피 하네요.


그냥 작은 스피커를 귀 위에 띄워놓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땀도 안차고...오래 쓸때는 확실히 좋음..


헤드밴드의 압박감이 정말 적은데...뭐랄까 뒤집어썼다기보다는 그냥 머리 위에 얹어놓은 느낌입니다.


차음성, 고정성이 바닥을 기는건 한마디로 가지고 나갈 생각 말고 집에서나 얌전히 쓰세요 라는거지요.....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건 이게 정가로 따지면 19만원이나 하는 헤드폰인데....


헤드밴드의 완성도는 글쎄올시다? 싶다는겁니다.


유닛과 유닛을 고정하는 힌지까지는 유격이 하나도 없이 정말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헤드밴드는 길이조절 부분을 빼면 그냥 다 플라스틱입니다.


그것도 별 힘도 없고 휘청휘청거리는 재질입니다.


뭐 덕분에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감은 확실히 적습니다.


그리고 길이 조절부가....


조절을 할때 약간의 클릭감이 느껴지게 되어 있는데


좌측은 그게 거의 안느껴지고 우측은 잘 느껴지고-_-;


조절부의 유격도 굉장히 커서 뭔가 그냥 휘청휘청 합니다


희한한건 머리에 쓰기만 하면 위의 허접스러운 부분은 하나도 안느껴지고 그냥 가볍고 좋네 라는 느낌이 된다는것....



분리형 케이블이 범용 3.5파이 TRS잭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 분리형 케이블 헤드폰을 썼을때는 단선이 나서 케이블만 구할려고 보니 전부 단종크리.....


그래서 헤드폰을 분해해서 그냥 분리 안되는 형태로 개조해서 썼었죠-_-;


뭐 3.5파이 연장선을 못 구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단선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위메프나 티몬에서 9만9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인도어용 헤드폰이 필요하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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