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매트릭스 2 리 로 디 드

2003.06.01 13:26

paraD 조회 수:699 추천:10

어제 봤습니다.
일단 5분의 법칙인지...처음 시작할때 정말 화려하고...
여러 부분에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근데...다보고 한마디 했죠..."에? 너무하네!" (다음편 보라니...)
영화가 아주 좋았다면 너무하진 않았겟지만..

CG를 꽤 많이 썼는데...(너무 많이 썼다?)
인물들 옷에 주름이 하나도 없다니...
(요즘 기술력 영화에쓸 CG에 옷주름 넣기가 그렇게 힘든건가?)

또...매트릭스에서 제일 좋아하던 인물(?)인 스미스 요원...결국 저글링...되다...
수가 많아져서 메모리나 리소스가 분산되어 버린걸까요...
그 가설에대한 예를 들자면...
영화를 보다보면 분산된 수가 적당할때는 네오 몸에 곧잘 손찌검도 하더니...
나중에 때거지가 되면...그저 덥치겟다는 일념하에 움직이는...저글링때가 되버리더군요...

또...1편의 이미지가 많이 깎여나간 느낌입니다.
네오는 1편에서 구세주니 어쩌니 대단한녀석 된듯 하고 끝나더니...
새로 생긴 능력이란...날아다니기와 몸이 빨라졌다? 그리고 맘에드는 여자만 소생시키기? 그정도가 구세주?
그래도 잠자코 보고 있었더니...나중에는 네오는 구세주가 아닌 매트릭스의 "버그"가 되어버리더군요...

괜시리 액션만 많아지고...너무 돈으로 치닫아서 의미없는 액션역화 된듯...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