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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느낄 때.

2003.07.30 22:33

조선펑크인디뮤 조회 수:553 추천:14

며칠 전 수능 100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오락실에 들렸는데 우연히도 중학교 때 선배를 만났습니다.

음악을 하기 전엔 만화를 그렸었는데... 중학교 1학년때 알던 선배였죠.

중학교 3학년 끝날 때쯤 만화 활동은 완전히 접었었기 때문에 그 뒤론 거의 보지 못했던 선배였습니다.

약간의 담소. 그리고 안부.

"형, 요즘 우신 형 본적 있어요?"

"응? 우신이? 군대 갔잖아. 몰랐냐? 저번에 100일 휴가 나왔다가 들어갔는데.."

......

지금까지는 몰랐었는데.

의식 하지 못한 사이 어느새 시간은 많이 흘러갔나 봅니다.

하긴, 형들이 중학교 3학년일때 저는 1학년이었고, 또 지금 저는 고 3 이니까요.

오래지났죠.

동물원 아저씨들이 참 오래 이야기 하셨던 주제죠. 시간이 흘러감에 따른 주위의 변화.

동물원의 변해가네를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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