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이야기...
2003.11.24 18:26
그냥 퍼와 봤습니다 =ㅅ=;;;
아름다운 마을에는 높은 산이 있습니다..
그 산을 오르다보면 절벽이 있습니다...
.
.
몇 년전 그 절벽에서 사고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한 여인이 적벽 밑으로 튀어나온 돌부리 너머로
하얗고 자그마한 꽃이 피어있는걸 보았습니다.
.
.
.
그녀는 그 꽃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무릎을 굽히고 손을
뻗었습니다..
그녀는 손이 닿지않자 손을 더욱 더 뻗었습니다.
.
.
그러자 균형을 잃고 절벽밑으로 떨어졌습니다.
.
.
.
.
그녀가 떨어지는걸 본 한 남자는 절벽밑을 내다보았습니다.
그녀는 아슬아슬하게 돌부리를 잡고있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구하려고 손을 뻗었습니다.
.
.
하지만 손이 닿지않아 남자는 한 손으로 땅을 짚고
그 여인의 손을 잡았습니다.
몇 분이 지나자 남자는 힘이 빠져 팔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여자가 말했습니다..
.
.
.
"어서 제손을 놓으세요..안 그럼 당신도 죽을거예요..어서요.."
.
.
.
여자의 눈엔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
.
남자는 할 수 없이..
그 녀의 손을 놓았습니다..
.
.
.
.
.
그리고 몇 년후..
한 다정한 연인이 그 산을 올랐습니다.
여자는 남자와 함께 쉬다 절벽및으로 피어있는
꽃을 발견했습니다.
.
.
여자는 그 꽃이 탐나 손을 뻗었습니다..
.
.
.
그 여자는 순식간에 떨어져버렸습니다..
.
.
몇 년전 그 여인처럼...
.
.
.
남자는 허겁지겁 달려가
밑을 보았습니다.
빈약한 돌부리만을 의지한채
눈물을 글썽이는 그녀가 보였습니다..
.
.
.
남자는 그녀를 구하기위해 몇 년전의 그 남자처럼
한 손으로 땅을 짚고 여자의 손을 잡았습니다..
.
.
여자는 울며 말했습니다..
.
.
"제발 내 손을 놓아..안 그러면 너도 위험해..제발..."
.
.
.
.
남자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습니다..
.
.
남자는 결국..
.
.
.
손을 놓았습니다..
.
.
.
여자의 손을 잡고 있는 손이 아닌
.
.
.
.
.
땅을 짚고있던 손을...
아름다운 마을에는 높은 산이 있습니다..
그 산을 오르다보면 절벽이 있습니다...
.
.
몇 년전 그 절벽에서 사고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한 여인이 적벽 밑으로 튀어나온 돌부리 너머로
하얗고 자그마한 꽃이 피어있는걸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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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그 꽃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무릎을 굽히고 손을
뻗었습니다..
그녀는 손이 닿지않자 손을 더욱 더 뻗었습니다.
.
.
그러자 균형을 잃고 절벽밑으로 떨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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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떨어지는걸 본 한 남자는 절벽밑을 내다보았습니다.
그녀는 아슬아슬하게 돌부리를 잡고있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구하려고 손을 뻗었습니다.
.
.
하지만 손이 닿지않아 남자는 한 손으로 땅을 짚고
그 여인의 손을 잡았습니다.
몇 분이 지나자 남자는 힘이 빠져 팔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여자가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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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제손을 놓으세요..안 그럼 당신도 죽을거예요..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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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눈엔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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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할 수 없이..
그 녀의 손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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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년후..
한 다정한 연인이 그 산을 올랐습니다.
여자는 남자와 함께 쉬다 절벽및으로 피어있는
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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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그 꽃이 탐나 손을 뻗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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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는 순식간에 떨어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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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그 여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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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허겁지겁 달려가
밑을 보았습니다.
빈약한 돌부리만을 의지한채
눈물을 글썽이는 그녀가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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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그녀를 구하기위해 몇 년전의 그 남자처럼
한 손으로 땅을 짚고 여자의 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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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울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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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내 손을 놓아..안 그러면 너도 위험해..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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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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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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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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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손을 잡고 있는 손이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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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짚고있던 손을...
댓글 10
-
세핀드
2003.11.24 18:31
슬프군요...--; -
CCNN
2003.11.24 18:36
여자를 잡고있던 손을 놔버리면 정말 웃겼지싶은;; -
모자란
2003.11.24 18:42
우읏...뭔가가 찌릿하군요;;; -
Hwan
2003.11.24 18:46
나쁜건 그 꽃 - - -
mystic
2003.11.24 22:18
흐음...나도 땅을 짚었던 손을 놓아보고 싶다..[털썩] -
김선규
2003.11.24 23:07
.....그럴사람도 없는데 -
Oniade
2003.11.25 01:04
=_=;;; -
s모군
2003.11.25 02:19
꽃을 뽑아버려야... -
diox
2003.11.25 21:59
걍 꽃가게 가서 꽃 사지 ... -
Hyumok
2003.11.25 2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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