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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곳에 글을 올린적이 언제였던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bmsm 가족 분들은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2003년에 있었던 안좋은 기억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시고 2004년에는 부디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직장인이 된 관계로 오랫동안 이곳에 오지를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몇달 전부터 진행되온 프로젝트가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게
되어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동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사회 생활이라는 것을 몸으로 실감했었던 4달 간의 시간들... 그 속에는 몇 번의
좌절과 고난, 3~4일간의 밤샘이 이어졌던 빠듯한 근무 시간, 피로누적으로 인해
2번이나 병원 신세까지 졌었던 시간들... 이제 그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는 시기가
다가오니 정말 홀가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도 많이 든답니다. 혹 이미
취업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런 기분을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어제 밤 늦게까지 동료들과 술자리에 이었더니 아직도
정신이 몽롱해서 전 좀 더 쉬어야겠어요. 이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고 지금보다
좀 더 한가해지게 되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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